교도통신사가 26,27일에 걸쳐 실시한 전국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동북부 대지진에 따른 도쿄전력 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에 관해서 '적절하지 않다'라는 답변이 58.2%에 달해 '적절하다'(39.3%)는 답변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피해지역 대책과 관련해서는 57.9%가 정부 대응이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간 나오토 내각의 지지율은 28.3%로 지난달 중순의 조사에 비해 8.4% 올라갔다.
지진 피해지역 부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거론되는 임시 증세에 관해서는 '굳이 선택한다면, 찬성'이 47.4%로 가장 많았고, '찬성' 20.1%를 합한 '증세 찬성파'는 총 67.5%에 달했다.
원전 사고에 대한 대응은 '그다지 적절치 않았다'란 답변이 38.6%, '적절하지 않다'가 19.6%였고, 반대로 '적절하다'는 9.4%, '적절한 면도 있었다'는 3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