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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쿄人 이것을 주목하라

도쿄워커 조사, 2011년 도쿄에서 뜨는 것들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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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1/01/15 [11:23]

언제나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고, 스스로 붐을 만들어가는 일본. 2011년에는 어떤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도쿄 최대 생활정보지 도쿄워커가 선정한 올해 유행아이템 베스트 5를 살펴보자.
 
▲ 도쿄 스카이트리, 2010년 봄    ©jpnews/yamamoto hiroki

1위는 세계 두번째 높이를 자랑하는 송신탑 도쿄 스카이트리가 선정되었다. 개업은 2012년 봄으로 아직 1년 남짓 남았지만 올 3월에는 완공높이 634미터에 도달할 것으로 알려져 도쿄스카이트리 및 주변상권에 관광객이 넘칠 전망이다.
 
현재도 주말이면 근처에 3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기념사진을 찍는 등 도쿄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고, 주변상권에는 도쿄 스카이트리 관련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고 있다.
 
도쿄워커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도쿄 스카이트리 주변의 음식점에서 타워를 연상시키는 맛집, 요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공식 캐릭터 소라카라짱 기념품도 발매될 예정, 인근의 호텔에서는 634미터 기념 이벤트 플랜을 기획하고 있어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포스트 트위터. 140자 이내로 의견을 교환하는 트위터의 폭발적인 인기 다음에는 미국 출신의 커뮤니티 서비스 페이스북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는 이미 회원수 2000만 명을 자랑하는 대표 커뮤니티 믹시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1년 만에 회원수가 2억 5천 만에서 6억으로 급증한 페이스북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본에 페이스북이 처음 선보인 것은 2008년 5월, 벌써 1년 반이나 지났지만 갑자기 주목받고 있는 것은 친구들과 함께 농장을 가꿔나가는 farmville 등 게임감각의 소셜 어플리케이션 인기와 유튜브, gmail, 트위터와도 연동이 쉽다는 편리함이다.
 
거기다 기존의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는 실명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은 실명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어 기존에 연락하고 있지 않았던 지인들과도 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주간spa!는 지난해 12월 21일 "익명으로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일본 커뮤니티와 달리, 서양에서 페이스북은 명함대신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즈니스용으로 페이스북을 자신의 공식블로그로 사용하고, 믹시를 취미용으로 나눠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 우에노 동물원  

3위는 일본 열도에 부는 팬더 열풍이 차지했다. 1972년 중국에서 자이언트 팬더를 기증받아 연간 800만 명이 넘는 입장객을 기록하며 팬더 붐을 일으켰던 우에노 동물원은 2008년 마지막 팬더 링링이 사망하면서 마스코트가 사라진 채 운영되었다.
 
3년이 지난 2011년 봄, 우에노 동물원에 팬더 한 쌍이 도착할 예정이다. 게다가 팬더 중에서는 아름다운 생김새로 유명한 '둥근 얼굴'의 팬더 한 쌍이라 관광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에노 동물원은 새로운 팬더 우리를 만들고, 우리 앞 통로를 보수공사해 팬더가 잘 보이도록 만들고 있는 중이다.
 
우에노 동물원 근방에서는 3년 만에 돌아오는 팬더를 기념하여 팬더 기념품, 팬더 디저트가 팔릴 예정으로 올 봄, 우에노 동물원은 팬더 열풍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4위는 휴대용 3d.
 
지난해 3 d 영화의 대히트, 3 d tv 인기, 3 d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들고 다니는 3 d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에서 2월 26일에 발매되는 닌텐도 3ds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3d 게임 열풍이 불어닥칠 예정. 그 밖에도 3d 게임을 즐기는 스마트폰, 안경없이 즐기는 3d 체험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었다.
 
5위는 시간제 과금 이자카야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이제까지는 마시는 술, 먹는 안주만큼 술값이 결정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체재시간에 따른 과금 이자카야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난해 10월 요코하마에 오픈한 뷔페식 이자카야 '오다이도코 사케바'는 15분에 394엔이라는 정해진 가격으로 술,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일 최대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할 정도로 이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님들이 알아서 먹고 싶은만큼 먹고, 마신 후 체재한 시간만큼 돈을 지불하는 시스템은 좌석 회전이 빠르고, 음식도, 주류도 셀프 형식이라 종업원 수를 줄일 수 있고,  손님 입장에서는 '퇴근 길에 딱 한 잔 하고 가고 싶다'고 생각할 때 단돈 500엔 내에서 먹고 마실 수 있어 좋은 시스템이라고 한다.
 
안주는 일본 각지에서 유명한 향토요리를 비롯하여 약 30 종류 중에서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을 수 있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마시고 싶은 사람은 2시간제 2940엔, 3시간제 3675엔 등 선택의 다양함이 인기의 원인이다.
 
▲ 이자카야 '오다이도코 사케바バイキング居酒屋 おだいどこ酒場' 메뉴 

이 조사는 도쿄워커 편집부 및 경제 애널리스트, it 기업 대표, 여장 탤런트 밋츠 망그로브 등이 참여하여 2011년 도쿄에서 붐을 일으킬 서비스, 물건 등을 예상했다.
 
1위는 도쿄 스카이트리, 2위는 포스트 트위터, 3위는 잘생긴 팬더 상륙, 4위는 휴대용 3d, 5위는 시간제 과금 이자카야, 6위는 그리스 요구르트, 7위는 신택배 서비스, 8위는 후지코 에프 후지오 박물관, 9위는 구글 tv, 10위는 라멘 이자카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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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맨 11/01/16 [01:45]
페이북이 등장하기 십년전 부터 같은 컨셉의 싸이월드가 한국에서 활성화 되고 있었다는거. 아무리 봐도 페이스북은 싸이월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볼수밖에 없고 왜 싸이는 페이스북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나를 생각하면 몇가지 생각해 볼수 있지. 첫째는 고립된 언어. 영어로 전세게로부터 가입자를 모으는 페이스북에 비해 싸이는 한국어를 고수, 지역 싸이트로 만족하고 살았었지. 그나마 페이스북은 몇년후 많은 언어로 지원되는 버젼을 출시하고 전세계를 향한 접근성은 더 높아졌고. 둘째는 언어와 연동되는 거지만 한국 주민등록증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가입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느는거. 참 전략적인 실수였지. 이 너무 좋은 아이이어를 한국지역 싸이트로만 운영하다 페이스북이 전세계적으로 뜨는걸 보고 아차 싶은거지. 그래서 미국에서 싸이usa를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때는 이미 늦었지. 미국에서 싸이 유에스에이는 아시아계 틴에이져들만 가입하기 시작하고 주류시장에 진입하기 못했지. 결국 대새는 페이스북이 됐고 SNS라는 신조어도 탄생 마치 페이스북이 이런 개인 홈페이지와 친구연결 이라는 컨셉의 원조로 취급받게 되었지. 싸이는 쓸쓸히 존재감 없이 사라지고 한국에서만 지역 사이트로 운영.... 참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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