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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본 음악 시장의 향방은?

작년 석권한 AKB48과 아라시, 한류 가수 인기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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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기자
기사입력 2011/01/03 [13:42]

▲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akb48     ©jpnews

작년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은 아라시(嵐)와 akb48의 독무대였다. 1, 2위를 차지한 akb48이 4곡, 아라시가 무려 6곡을 순위에 올리며 top10을 독점했다. 이들의 인기와 폭발적인 판매량은 2011년에도 이어져 두 그룹이 cd 판매랭킹 상위를 석권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중에서도 akb48은 지금보다 더욱 '세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akb48을 모체로 한 솔로 프로젝트, 자매 유닛, 파생 유닛 활동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akb48 멤버 중 첫 솔로 데뷔가 결정된 이타노 도모미는 1월 26일 싱글 'dear j'를 발매한다. 자매 유닛으로는 나고야를 거점으로 한 지역형 유닛 ske48이 2010년 발매한 싱글 3장을 히트시킨 기세를 이어 올해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긴키지방 출신의 멤버로 이뤄진 nmb48의 성장도 눈을 뗄 수 없다.
 
파생 유닛으로 말하자면 1월 1일 '노스리브스'가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고 '프렌치 키스'와 '이동 복도 주행대'가 각각 1월, 2월에 싱글을 릴리스한다. 이처럼 세분화에 따른 솔로와 유닛의 활약은 akb48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 2011년은 보다 다양한 팬층을 가진 '일본 대표 국민 여성아이돌'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2010년 일본 음악계를 말하자면 '소녀시대'와 '카라'로 대표되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2011년에는 이들의 성공을 뒤이어 더욱 많은 수의 한국 출신 가수들이 일본 활동을 목표로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비록 아직 일본 시장에서 'k-pop'으로 묶여서 분류돼 개개인이 주목받지 못하는 형국을 띄지만, 올해는 비로소 개성의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남성 아이돌 그룹의 약진이다. 12월 국기관에서 가진 데뷔 이벤트에서 약 2만 5천명을 동원한 '2pm'과 4인조 밴드 'cnblue', 12월 말에 일본 데뷔를 완수한 'ze:a' 등이 k-pop 팬들로부터 평가가 높아 올해 활약이 점쳐지고 있다.
 
▲ 2pm 공연에 몰려든 일본 팬들     ©jpnews

또 '폭풍의 핵'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일본에서 부활 제1탄 싱글을 1월 26일 발매하는 동방신기(윤호와 창민 2인조로서 활동)다. 그들의 재출발은 아시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 아이돌 그룹은 '소녀 시대'와 'kara'를 쌍두마차로 올해 초 데뷔 예정 4인조 그룹 '2ne1'의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해 일본 음악계는 다운로드 판매와 휴대폰 전달 서비스 등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cd 등의 패키지 판매로 그 손해를 만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akb48 관련 상품에 부록으로 제공되는 악수권이나, 호화 특전 dvd 등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년 10월에는 칸쟈니∞가 릴리스한 앨범 '8 uppers'(임페리얼 레코드)에 약 80 분 분량의 멤버 출연의 뮤직 필름이 동봉됐으며, 4월에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cd+4장의 dvd+특제 머그 컵+홍차 포함'으로 구성된 전대미문의 한정판 상품도 등장했다.
 
이같이 라이브 영상이나 뮤직 비디오를 수록한 dvd 첨부 cd 패키지는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치 '부록 상법'으로 판매 부수를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일본 패션잡지 시장과 비슷하다. 특히 올해 발매되는 akb48 출신 유닛과 한국 출신 가수들의 앨범에는 어떤 '+α'가 붙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 'akb 1/48 아이돌과 사랑에 빠지면…' 초회 한정 패키지 모습     ©バンダイナムコゲームス公式サイ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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