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일본 대표 3대 미인을 검증해본다?

[기획] 아키타, 교토, 하카타가 배출한 미녀스타 누가 있나

가 -가 +

안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1/01/02 [09:37]

일본에는 3대 미인이 있다는 말이 있다.
 
북방을 대표하는 아키타 미인, 전통 게이샤가 떠오르는 교토미인, 그리고 정교한 하카타 인형 모델이 된 하카타 미인. 공통점은 투명하게 하얀 피부에 초승달처럼 길고 가느다란 눈과 쓰러질 듯 갸냘픈 몸매다. 일본 내에서도 미녀가 많기로 소문난 이 세 곳이 배출한 일본미녀스타를 찾아보기로 했다.

우선, 지난해 아이리스 열풍을 타고 국내 관광객이 부쩍 늘었던 아키타를 살펴보자. 3대 지역 미인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아키타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2010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에서 일본인으로는 유일하게 랭크(33위)된 탤런트, 모델 사사키 노조미가 있다.

▲  아키타 대표미녀 사사키 노조미     ©제이피뉴스/kouda takumi

사사키 노조미는 아키타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옷가게에서 일하다가 눈에 띄는 외모로 모델 스카우트되었다. 패션지 핑키 전속모델로 활동하면서 여성팬을 사로잡은 그녀는 금세 tv, 스크린의 러브콜을 받았고,  2009년 영화 '천사의 사랑'으로 주연데뷔를 하기도 했다.
 
마치 인형을 빚어놓은 것처럼 예쁜 이목구비에 새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고, 날씬한 몸과 대비되는 통통한 볼살로 요즘 한국에서 유행이라는 베이글녀(베이비페이스에 글래머 몸매)의 표본을 보여준다.

▲  201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33위의 그녀, 사사키 노조미   ©제이피뉴스/kouda takumi

사사키 노조미에 앞서 아키타 미녀로 각광받았던 스타는 모델이자 탤런트인 가토 나쓰키다. 12세에 cf 데뷔를 하면서 미모를 인정받았던 가토 나쓰키는 진한 이목구비에 세련된 패션센스를 선보이고 있어, 서구적인 매력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는 주인공 도묘지 약혼녀 역할을 맡아 도도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그콤비 오리엔탈 라디오의 후지모리 신고와 열애설로 열도를 깜짝 놀라게 한 미녀 탤런트다.
 
▲  아키타 미녀, 카토 나츠키    ©제이피뉴스/kouda takumi


그러나 의외인 것은 일본 최고 미녀가 많은 동네로 알려진 아키타 출신 연예인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 아키타에는 뛰어난 미인보다는 평균적으로 예쁜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키타 지역에 미인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전국에서도 손꼽히게 일조량이 적어 하얀 피부 미인이 많다는 것이 유력하다. 일조량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자외선 노출도가 적기 때문이다.
 
자외선이 적고, 습도가 안정되어 흰 피부의 예쁜 여성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지역은 아키타 외에도 니이가타, 이시카와, 교토 등이 있다.
 
3대 미인 지역에 속하는 교토에는 예전부터 게이샤 등 뛰어난 미모를 가진 여성들이 많았다.
 
현재 일본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스타들로는 일본 최고의 섹시녀로 꼽히는 스기모토 아야, 완벽한 신체비율과 뛰어난 외모로 화제가 되었던 모델 스즈키 에미, 드라마 '노다메칸타빌레' 등에 출연한 배우 미즈카와 아사미, 그라비아 모델로 인기가 높은 야스다 미사코, 유명한 가수로는 코다 쿠미, 미소노 자매가 있다.
 
▲  교토 미녀자매 코다 쿠미, 미소노 ©제이피뉴스/kouda takumi

3대 미인 마지막 하카타 미인은 후쿠오카 지역의 미인들을 말한다. 예전부터 후쿠오카는 여자들이 살기좋은 동네로 명성이 높았는데, 그 이유는 후쿠오카 시내에 에스테틱, 네일살롱, 미용실 등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자연스럽게 미인도 많다는 설이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규슈에서 가장 큰 도시 후쿠오카는 메이지시대부터 환락가로 유명해서 미인이 집결해 있었다고 한다. 하카타 미인의 특징은 새하얀 피부에 가늘고 긴 눈매, 얇은 허리와 약간 슬픈 듯한 표정이라고 한다.
 
하카타 미인 대표연예인이라면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아오이 유우를 꼽을 수 있다. 결코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예쁜 스타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여성스러우면서 여린 느낌으로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하카타 미인, 아오이 유우     ©제이피뉴스/kouda takumi

전형적인 하카타 미인이라고 꼽혔던 이는 다름아닌 노리피, 사카이 노리코다. 90년 대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까지 인기가 높았던 아이돌로 지난해에는 마약 실종 사건을 일으켜 재주목되었다. 뾰족한 얼굴형, 가는 눈매, 바람불면 쓰러질 듯 약한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한다.
 
▲ 지난해 보석석방 후 모습을 드러낸 사카이 노리코  ©제이피뉴스/kouda takumi

그 밖에도 2007년 추락사로 아시아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자드, 사카이 이즈미, 미녀 배드민턴 선수 시오타 레이코, 통기타의 싱어송라이터 유이, akb48의 모델 멤버 시노다 마리코, akb48 멤버이자 도쿄타워 이미지걸인 우매다 아야카, 파워풀한 싱어송라이터 시이나 링고 등이 하카타 미인으로 알려졌다.
 
▲  akb48의 하카타 미녀, 우매다 아야카, 시노다 마리코   ©제이피뉴스/kouda takumi

한편, 3대 지역 미인과는 별도로 유난히 미녀 스타를 많이 배출한 곳은 오키나와다. 1972년까지 미국의 통치하에 있었고, 여전히 많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오키나와는 이런 환경적 특성상 본토와는 다른 매력의 미녀들이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오키나와 미녀라면 제이팝 여신 아무로 나미에를 꼽을 수 있다. cd 한 장만한 얼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긴 팔다리, 금발로 염색한 긴 생머리 등 아무로 나미에 스타일은 일본 여성 표준체중이 낮아지게 할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유행했다.
 
똑같은 긴 생머리이지만 하얀 피부에 흑발 생머리로 일본 남성들의 우상이 되고 있는 오키나와 미인은 '고쿠센'의 양쿠미 선생 나카마 유키에다. 일본에서는 드문 흑발 긴 생머리에 청순함으로 많은 남자 스타들이 이상형으로 꼽는 미녀이기도 하다. 
 
▲ 오키나와 대표 미녀 나카마 유키에(위)    ©제이피뉴스/kouda takumi

젊은 세대에서 각광받는 오키나와 미인은 아라가키 유이, 그리고 쿠로키 메이사 등이다. 오키나와 미녀스타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있어 일본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미녀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신세대 오키나와 미녀 쿠로키 메이사   ©제이피뉴스/kouda takumi

이상으로 일본 여자스타를 중심으로 살펴본, 3대 지역 미인 검증. 독자들은 어느정도 동의하시는지. 물론, 위 지역 외에도 일본을 대표하는 미녀들은 충분히 많고 아키타, 교토, 하카타,오키나와에 가면 전부 미녀만 있는 것은 아니니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역시 11/01/02 [13:18]
평균적으로 후쿠오카가 이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잘라파고스 11/01/03 [11:04]
후쿠오카 여자가 제일 이뻐? 누가 그래?
후쿠오카를 비롯한 큐슈에는 우익일본인들이 많더라...
아소 타로 탄광재벌 가문도 큐슈출신 아니던가?
음.. 11/01/21 [00:27]
일본전국왠만한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미인검증 해봤어요.
100도시넘게 가봤는데..제 결과는
1위.아오모리 2위.모리오카 3.나고야 4.쿠마모토 였습니다.
아키타는 못가봤습니다..쿄토는 절대 동의못하구요.
이와 반대로 가장 아니었던곳은
1.하코다테 2.오카야마 3.시코쿠지역 4.쿄토 5.하마마츠 
완전 작은 도시들은 제외했습니다.
일본은 11/01/23 [06:04]
일본순수혈통은 미인이없습니다
hi 11/08/24 [23:16]
스즈키에미는 중국출신으로 일본으로 귀화했습니다 ;
내생각엔 12/02/26 [20:52]
엔카 가수인 후지 아야꼬를 빼고는 말할수 없죠.물좋고 쌀도좋고 술도좋고 미인도 많이 배출하는 아키타라고 합니다.북방계유전자의 영향이라고도 하던데,,.
후쿠오카(하카다)출신으로 기치세 미치코를 빼면 앙꼬없는 찐빵이구요.
오키나와 출신으로 세계적인 골퍼(미인은 아님^
asd 12/03/21 [17:14]
브라질과 진짜 혼혈입니다..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