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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밝혀진 충격 연예인 W 불륜설

뉴스 사회자 출신 지성파 두 여성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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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기자
기사입력 2010/12/23 [10:07]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파 여성 탤런트의 불륜폭로가 열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탤런트이자 뉴스캐스터로 활약한 오모모 미요코(45)가 트위터를 통해 이혼한 전 남편이 탤런트 아사기 구니코(48)와 불륜관계였다고 폭로,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 오모모 미요코 트위터    

오모모는 "충격이었던 것은 전 남편이 아사기 구니코 씨와 불륜관계였다는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선배로서 존경하고 있었는데. 충격적, 왜 그랬을까, 힘들다"라고 트위터에 투고를 한 뒤 1시간 후 "조금 멀리 다녀오겠습니다. 인생 여러가지 일이 있네요"라고 올린 후 자리를 비웠다.

오모모는 지난 2003년 전 프로그램 제작자, 현재 apf 통신사 대표인 야마지 도오루(49)와 결혼했으나 2009년 11월에 이혼했다. 불륜상대로 지목된 아사기 구니코는 1994년 작곡가 마쓰모토 아키히코(47)과 결혼, 2006년 이혼했다.

충격적인 트위터 폭로로 인해 만천하에 '불륜녀' 공개가 된 아사기 구니코는 22일 도쿄 tbs 방송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을 밝혔다.

회견에서 아사기는 2005년에서 2006년 사이, 두 가정 모두 완벽하게 이혼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야마지 도오루와 교제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불륜을 인정하는 것인지 묻자, 동석한 변호사는 "양쪽 모두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불륜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아사기는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입장,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정중한 사과를 전했다.
 
현재 일본에는 서류상으로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더라도 부부 합의로 이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 이성교제를 불륜이라고 볼 수 없다는 판례가 나온 적이 있다. 때문에 아사기 변호사는 "이 경우는 불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아사기는 2005년부터 이미 전 남편과 별거상태에 돌입하여 이혼준비를 해왔지만, 오모모와 야마지 도오루 부부가 교제당시 이혼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서류상으로는 두 가정 모두 결혼상태였으므로, 일본 각 미디어에서는 '더블 불륜'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아사기와 야마지의 교제는 약 한 달전쯤 끝난 것으로 밝혀졌다. 아사기는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으로 힘든 상태로 헤어지자고 말했다"며 야마지가 살고 있는 집세, 자동차 유지비 등을 부담하고 있어 변호사를 통해 관계를 정리하고 있는 중임을 밝혔다.

각 방송사를 누비며 지성파 탤런트, 코멘테이터로 맹활약 중인 아사기는 이번 불륜소동으로 큰 이미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기자회견장에서 앞으로 tv 출연이 어려워지지 않겠냐는 질문에 아사기는 "비난의 의견이 있다면 받아들이겠다"며 자숙의 의지를 밝혔다.
 
아사기는 nhk 등에서 mc를 맡기도 했고, 현재는 각종 퀴즈 프로그램, 뉴스, 버라이어티 정보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중. 서평가, 에세이스트로도 활동하며, 여러분야에 지식이 많아 '아사기 선생님', '쿠니코 선생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아사기와 오모모는 지성파 탤런트로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사적인 친분관계는 없다고 한다.

한편, 오모모는 트위터 폭로는 자신이 직접한 것이며 현재는 삭제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기자회견 등의 형태로 진상을 밝힐 예정이다. 오모모 트위터 폭로 이후, 인터넷 상에서는 반향이 커서 "힘든 심정은 알 것 같지만, 공개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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