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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애창곡 사상 최초 '엔카' 올라

발매 후 꾸준한 사랑받은 이 노래, 국민 가요로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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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기자
기사입력 2010/12/04 [13:38]

일본인들에게 올해 가장 많이 불려진 노래는 어떤 곡일까? 노래방기기 제조사 다이이치 고쇼는 1일 '2010 연간 노래방 리퀘스트 랭킹 top20'을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엔카가수 사카모토 후유미의 '또다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また君に恋してる)'가 꼽혔다. 엔카가수의 노래가 1위에 오른 것은 1994년부터 집계가 이뤄진 이래 최초다.
 
▲ 사카모토 후유미 '또다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また君に恋してる)'     ©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

2009년 1월 발매된 이 노래는 발매 후 꾸준히 사랑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홍백가합전에 사카모토 후유미가 출연하며 노래의 인기는 급상승, 1년 4개월이 지난 올해 4월 26일 오리콘 싱글랭킹 top3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국민가요'로서 자리잡게 됐다. 엔카는 중노년층만이 부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층에게도 높은 지지를 얻으며 상반기 가라오케 랭킹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로는 2008, 200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greeeen의 '기적(キセキ)'가 한계단 내려왔으며, 3위로는 힙합유닛 힐크라임의 '춘하추동(春夏秋冬)'이 올랐다. 또 올해 홍백가합전 출연을 달성한 가수 니시노 가나의 'best friend'가 22위에 오르는 동시에 올해 발매된 앨범으로는 1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가수별 랭킹에서는 남성 14인조그룹 'exile'이 3연패를 달성하며 부동의 인기를 과시했다. 2위는 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嵐(아라시)'가 올랐고 3위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차지했다. 1, 3위는 작년과 순위가 같지만 2009년 2위였던 고다 구미가 4위로 내려가고 그 자리에 7위였던 아라시가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 남성 14인조그룹 에그자일     ©jpnews

exile은 노래별 순위에서도 20위 이내에 무려 3곡이 랭크인,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했다. 올해 유행어대상으로도 꼽혔던 akb48가 13위로 급부상, 동방신기가 15위에 오른 것도 흥미롭다.

▲ 2010 연간 노래방 리퀘스트 랭킹     ©第一興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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