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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저널리스트가 본 "에반게리온 파(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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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테츠야
기사입력 2009/07/02 [21:16]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시리즈 영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파(破)"가 개봉한지 이틀만에 흥행수입이 5억엔을 돌파하는 등 빅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신극장판(新劇場版)"은 tv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년 10월부터 총 26화 방송)과 "신세기에반게리온 극장판"(97년, 98년)을 잇는 시리즈 작품입니다.
 
저도 개봉 첫날과 셋째날 2번이나 극장을 찾아갔습니다. 첫날부터 신주쿠의 극장은 예약손님들로 꽉 차 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일을 보고 가장 마지막 회을 보러 갔는데 그래도 객석의 80% 이상이 들어차 있더군요.
 
스토리는 서기 2015년. 그 15년전에 남극에서 발생한, 인류의 반(半)이상의 목숨을 빼앗아 간 대재앙 세컨드 임팩트(second impact) 후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한다면,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적 '사도(使徒)'의 습격을, 유엔의 비밀조직 'nerv(네르프)'가 개발한 범용인형 결전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eva)'이 대항한다는 내용이지요.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 카라
 
에반게리온은 '사도'란 무엇인가, eva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왜 14살 소년소녀가 eva를 조종해야만 하는가, nerv를 실질적으로 지배한 조직 '제레(ゼーレ)'의 목적 및 인류보완계획 등은 과연 무슨 목적을 지니고 있는가 등등의 수많은 수수께끼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수수께끼의 해답을 제시한 관련 서적들이 출간되어 나올 정도로, 일대 붐을 일으킨 애니메이션이죠.
 
tv 시리즈가 방영될 당시, 저는 나가노현에서 신문기자를 하고 있었는데 주로 학교 취재가 많았습니다. 취재처(학교)에서도 에반게리온은 화제였고, 저역시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에바 연구회"를 만들기도 했지요. 연구주제는 "에반게리온은 왜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까"라는 것이었죠. 물론 영화가 개봉하던 첫날 선생님들과 같이 보러가기도 했습니다.
 
95년은 일본인들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1월에 고베대지진이 일어났고, 3월에는 도쿄 지하철 독가스 살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신세기에반게리온 극장판"이 개봉된 97년에는 고베에서 아동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킨, "자! 이제 게임은 시작되었습니다"라는 범행성명까지 발표한 14세 소년이 체포되었습니다. 에바가 마치 시대의 불안함과 '싱크로'된 것처럼 보였죠.
 
스토리보다 "어떤 캐릭터가 좋은가?"라는 논의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특히 '제로기(零号機)'의 파일럿 "아야나미 레이(綾波レイ)"는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녀의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를 한 젊은이들도 상당히 많았었죠.
 
그러고 보니 아야나미 레이 역시 수수께끼의 존재였습니다. 복제인간이지만 '혼(魂)'는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레이의 '혼'은 교환은 가능하지만 기억은 이어지지 않죠.
 
이것은 "나"라는 존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와 교환되더라도 일상은 변하지 않는 "교환가능한 인간"이라는 설정인데, 이것 역시 젊은이들의 일정한 마음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것도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은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사도'가 아닌 주인공 "이카리 신지(碇シンジ)"의 심리적 결정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 그리고 인류보완계획의 전모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tv 애니메이션의 제25화와 최종회 제26화는, 특히 반향을 불러 일으켰지요. "극장판"은 바로 tv 시리즈의 마지막 2화를 수정한 것으로 "다르게 끝나는 방식"을 모색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신극장판"은 에반게리온의 일본어 표기를 "エヴァンゲリオン"에서 "ヱヴァンゲリヲン"으로 바꿨습니다. 또 마지막 2화가 아니라 처음부터 완벽하게 "다른 스토리"를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지요. 예전부터 eva를 즐겨왔던 올드팬들도 싫증이 나지 않을 겁니다. 또 tv판을 리얼타임으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팬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신극장판"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번역 박철현)
 
 
 日本アニメの人気シリーズの映画「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破 」が公開されました。公開2日で興行収入が5億円となるヒット作になっています。「新劇場版」は、テレビアニメ「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1995年10月から放送されたもので、全26話)、「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97年、98年)に続く、シリーズ作です。
 
 私も公開初日と三日目に2回も映画館に足を運んでいます。初日から新宿の映画館では予約で満席でした。そのため、レイトショーで観に行ったのですが、それでも、8割以上の席が埋まっていました。
 
 物語の設定は西暦2015年。その15年前に南極で起き、人類の半数を失った大災害・セカンドインパクト後の世界を描いています。その後、謎の敵である「使徒」が来襲し、国連の秘密組織「nerv(ネルフ)」が開発した汎用人型決戦兵器人造人間・エヴァンゲリオン(eva)が対抗する、といった内容となっています。
 
 エヴァンゲリオンは、「使徒」とは何か、 evaとはいったい何か 。なぜ14歳の少年少女たちがevaの操縦をするのか。nervを実質的に操っている組織ゼーレの目的・人類補完計画というのはどんなものか、といった謎が多くありました。謎解きの関連書籍も出されるなど、一大ブームを引き起こしました。
 
 テレビ放送のあった当時、私は長野県で新聞記者をしていて、学校現場などを取材していました。取材先でも話題になっていて、学校の先生たちと「エヴァ研究会」を作り、「このアニメが子ども達になぜ影響を与えるのか」などを話していました。映画が公開されると一緒に映画館に行ったりしました。
 
 95年といえば、日本では1月に阪神大震災が起き、3月には地下鉄サリン事件がありました。また、「エヴァンゲリオン新劇場版」が公開された97年には、神戸連続児童殺傷事件で、「さあ、ゲームの始まりです」という犯行声明を出していた14歳の少年が逮捕されました。この時代の不安定さとリンクしていたように思います。
 
 アニメとストーリーとは別に、どのキャラクターが好きなのか、といった話にもなりました。特に、零号機のパイロット「綾波レイ」のキャラクターは有名になり、綾波のコスプレをする人たちも多く現れました。
 
 この綾波レイの存在も謎が多くあり、クローンでありながらも、魂がやどったのは一つで、魂は入れ替え可能ですが、記憶は引き継がれません。これは、「私」が絶対的に大切な存在ではなく、誰かと交換されても日常は変わらない「交換可能な人間」だという、若者の一部にある心象の風景を表していたとも言われています。これも、若者に支持された理由の一つだったことでしょう。
 
 しかし、使徒との決着はなしで、主人公「碇シンジ」の心理的な決着で終わったこと、人類補完計画の全容が明らかにならなかったことで、テレビアニメ版の25話、26話(いわゆる、最終2話)は特に反響を呼びました。「劇場版」は、その最終2話のやり直しで、「別の終わり方」を模索した結果でもありました。
 
 今回の「新劇場版」は、日本語の表記を「エヴァンゲリオン」から「「ヱヴァンゲリヲン」へ変えました。また、最終2話だけでなく、最初から「別の物語」を模索している内容になっています。そのため、新しいキャラクターも登場して、放送当初からのアニメファンを飽きさせません。また、テレビ版をリアルタイムに知らない新たなファンをも楽しませています。
 
 私自身、謎解きに夢中なのです。
 
  (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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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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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오 09/07/03 [10:42]
에니메이션을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이런 기사 자체가 다소 수수께끼 같다는 느낌!!! 
줄줄 09/07/03 [19:19]
몇십년 뒤에는 고전으로 인정받을 것 같네요... 
feynman 09/07/04 [02:31]
확실히 나이 있으신 분들도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보시는 군요. 한국은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거의 아이들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애니좋아하는 성인분들도 있긴 하지만 극장에서 보지는 않죠.
kk 09/08/19 [10:57]
원더플데이즈야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그나마 여러 극장에서 나왓지만 일본 애니는 시에서도 간판 걸은 극장 보기 힘들조... 예전에 초속, 시달녀도 겨우 서울에서 두곳에서 간판 올렸으니..... 자기 사는 곳의 극장에서 애니 극장판 간판 올리면 보러 갈 겁니다... 저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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