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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르헨티나 상대 1-0 역사적인 승리!

자케로니 재팬, 탄탄한 조직력과 역습으로 아르헨티나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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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근 기자
기사입력 2010/10/08 [20:43]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첫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저녁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린 챌린지컵 일본 vs 아르헨티나전에서 일본팀은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를 효과적으로 공략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일본은 역대 아르헨티나전 성적 0승 6패의 굴레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1승를 챙겼다.
 
일본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압박으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무디게 했다. 혼다,엔도,하세베가 효과적으로 움직였고, 공격수들도 유기적이면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아르헨티나 골문을 위협했다.
 
승기가 일본으로 흐른 것은 전반 19분. 하세베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흘러나온 공을 오카자키가 쇄도해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메시, 테베스가 공격에 나섰으나 초조감에 제대로 된 공격루트나 형태를 만들지 못한채 번번히 두터운 일본수비에 막혔다. 전반 32분, 아르헨티나는 이과인까지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위한 공격에 나섰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역습을 당하기도. 전반은 일본이 1-0으로 리드한 가운데 종료.
 
일본 해설자는 "일본 수비가 좋다보니 메시가 앞으로 나오지 못하고 2선에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잘 안풀리는 상황이다. 반면, 일본은 카카와나 모리모토 등 공격수의 움직임이 좋고, 그라운드의 양쪽 공간을 모두 활용하면서 효과적인 경기운영을 하고 있다"고 전반을 평했다.  
 
후반 들어서도 아르헨티나는 멤버 교체 없이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해서 답답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팀 전체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채 빠른 공격을 시도하는 일본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후반 30분 이후에도 여러 선수를 교체하면서 실험에 나서는 등 여유를 보였고,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 
 
일본 방송은 1-0으로 경기가 끝나자, 아르헨티나에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환호했고, 사이타마 경기장을 메운 5만 7천여 관중은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일본대표팀은 코너킥수, 슈팅수 등 경기 내용면에서도 아르헨티나에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쳐 일본 해설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피파랭킹 5위인 아르헨티나는 주전 공격수 메시, 테베스, 이과인을 모두 투입하고도 패배해 체면을 구겼다.
 
일본대표팀은 1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룬다.
 
▲ 일본, 아르헨티나에 역사적 승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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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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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10/10/09 [09:29]
요놈은 물건일세

한일전이 기대되는걸......
ㅁㄻ 10/10/09 [19:53]
우리나라가 일본한테는 질 것 같지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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