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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사키 아유미, 세이코를 넘다

일본 가요계에 부는 女風! 한국 카라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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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0/10/05 [16:42]

▲ 하마사키 아유미 싱글 l(lastangel/virginroad/sweetseason)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50번째 싱글 'l'이 발매 첫주만에 7만 1천 장을 판매하면서 5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하마사키 아유미는 싱글 연속 1위 25곡을 기록하게 되었고, 1980년 대에 마쓰다 세이코가 세운 24곡 연속 1위 기록을 22년만에 경신하게 되었다.

80년 대 일본 최고의 아이돌이었던 마쓰다 세이코는 1980년 바람은 가을색(風は秋色)부터 1988년 여행의 시작은 프리지어(旅立ちはフリ-ジア)까지 연속 24곡을 오리콘 1위로 올려놓아,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여가수로 군림했다.

여성 아티스트,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 기록은 20년 넘게 이어졌으나, 2000년대의 수퍼스타 하마사키 아유미로 인해 무너지게 되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2002년에 발매한 free&easy 이후 2010년 l까지 무려 25곡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제이팝 역사를 새로 쓰게 했다.
 
또한,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주 crossroad에 이어 다른 곡으로 연속 2주 1위를 차지하므로써, 동일 아티스트의 다른 곡이 연속으로 2주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것은 하마사키 아유미 자신이 1999년에 세운 boys&girls, monochrome 연속 두 곡 1위 이후 11년 2개월만에 경신되는 것이다.
 
1998년 4월에 데뷔한 하마사키 아유미는 뛰어난 외모와 패션센스,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직접 쓴 가사로 여성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한쪽 귀의 청력을 잃어 가수로서 치명적인 컴플렉스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앨범활동과 콘서트 활동으로 요즘 같이 cd가 팔리지 않는 시기에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싱글 통산 1위 37곡, 싱글 1위 연속 12년, 밀리언셀러 싱글 5작품 등 여성 솔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대부분의 1위 기록을 휩쓸고 있는 명실상부 톱 아티스트이다.
 
50번째 싱글앨범으로 마쓰다 세이코까지 눌러버린 하마사키 아유미는 "큰 기록을 세우게 되어 놀랍기도 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팬 여러분, 작곡, 작사가, 많은 스텝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분들에게 노래를 전하도록 음악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공식 코멘트를 내놓았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49번째 싱글부터 50번째 싱글까지 천재 프로듀서 고무로 데쓰야와 함께해 주목받기도 했다. 
 
▲ juju    ©jpnews/ 幸田匠

한편, 10월 11일자 앨범 1위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juju의 리메이크 앨범 'request'로 나타났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성 팬이 많은  juju의 이번 앨범은 발매 1주만에 12만 9천 장을 판매하여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앨범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앨범 2위는 지난 8월에 일본에서 데뷔한 카라 베스트 앨범이 차지했다. 한국에서 히트한 12곡을 모은 앨범 'kara best 2007-2010'은 지난 9월 29일에 발매되어 1주일만에 5만 1천 장이 팔렸다.
 
오리콘에 따르면, 발매 첫주 앨범 2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한국 걸그룹 최고의 기록이다.

▲ 일본에서 29일에 발매된 카라 베스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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