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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문 중국인 관광객 8월까지 104만 명

방일 중국인, 이미 8월에 지난해 방문객 수 넘어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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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0/10/04 [18:17]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7일 발표한 1~8월 중국 관광객 수는 약 104만 명으로, 지난해 1년간 발생했던 관광객 약 101만 명을 벌써 넘어섰다고 3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관광 붐으로 상반기에는 빠르게 관광객수를 늘려왔으나, 오키나와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안 어선총돌 사건으로 관광업계에서는 9월 이후 관광객 감소를 염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신문에 따르면, 8월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1.5배인 17만 1800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을 방문, 8월로서는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7월보다 6700명이 증가한 수치다. jnto는 정부가 7월에 중국인 개인 관광비자 발급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에 일본 여행 수요가 탄력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 항공편이나 규슈를 방문하는 크루즈 여객선 등 단체관광객의 방문 흐름도 순조로웠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올해 해외 여행객을 1천만 명(09년은 679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으로, 중국으로부터는 180만 명을 불러 모을 계획이라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9월에서 12월까지 4개월간 한달 20만 명씩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

그러나 충돌사건 이후, 10월에 예정됐던 1만 명 규모 중국인 단체여행이 취소되는 등 중국인의 일본 내 숙박, 여행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베이징 시 관광당국은 여행회사에 일본 관광 고객 모집을 자숙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중일 긴장관계가 지속되면, 연말까지 관광객 동향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양국관계 회복이 정부의 목표 달성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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