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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근현대사를 가르치지 않는가

日서 열린 '한일미래구축 포럼', 한일 대학생이 나눈 역사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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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근 기자
기사입력 2010/08/21 [02:29]

한일 미래구축 포럼 성신(誠心)학생교류 2010 섬머스쿨.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이 8월 20일 야마나시현 호쿠토시 기요사토에서 한일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일합방 100년  과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한국측 대학생 25명, 일본측 학생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련기사: 한일 대학생 직접 만나 역사 토론한다

20일 오후 2시 반부터 시작된 토론은 총 5개 그룹(a,b,c,d,e)으로 나뉘어 90분간 두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첫번째 시간은 ‘과거 극복과 역사 문제’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두번째 시간은 ‘한일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에는 학생 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일본시민도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 한일미래구축포럼 - 한일합방 100년 과거를 넘어 미래로     ©jpnews

한국과 일본 학생들은 통역을 통하긴 했지만 각자 생각하는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며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간극을 좁히기 어렵다는 점도 확인했다.
 
다음은 토론에 참여한  e 그룹의 첫번째 토론을 정리한 것이다. 이 그룹에서 쟁점이 되었던 부분은 ‘왜 일본은 한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근현대사를 배우지 않는가’ 였다.
 
일본시민1: "100년전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 것에 대해서 일본은 ‘병합(併合)’이라고  하는데 한국사람들은 이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먼저 듣고 싶다."

김승현(고려대): "한국에서는 병합 보다는 합방이라고 쓴다. 최근에는 병합이라는 표현을 쓸 때 '강제병합'이라고 해서 강제성을 띄는 표현을 넣는다.‘경술국치’라는 명칭도 있다." 

일본시민 1: "일본인들은 부끄러운 일, 반성해야 하는 것을 깨끗한 말로 바꿔서 부르는 습성이 있다. 8.15도 원래는 '패전'인데, '종전'이라고 부른다거나 한다. 창피한 것을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번에 간 총리가 조선왕실의궤 반환한다고 발표했는데, 일본 내에는 ‘아직까지 그런 것도 안했느냐’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제 와서 뭐하러 그런 것을 하느냐’는 풍조도 있다."

김승현: "이번에 일본측이 조선왕실의궤를 '건네준다'고 표현했는데, 한국에서 번역될 때 ‘반환’이라는 말을 쓰면서 논란이 일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는 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즉,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한일청구권협상으로 이미 끝난 문제라서, 굳이 이런 것을 안해줘도 되는데 해준다는 느낌을 준다. 한국 입장은 다르다. 원래 잘못한 쪽은 일본인데 뭘 그렇게 잘난척 하면서 주느냐는 것이다."    

일본시민 1: "나는 58세인데,  강제연행으로 끌려온 조선사람들을 많이 봤다. 마을을 만드는데 동원되거나, 수력발전소를 만드는 데 동원된 사람도 있다. 마을에 반드시 한두 사람 있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학교에도 못 왔고, 먹고 살기도 힘들었다.  일본의 60세 이상은 조선사람에 대해 차별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일본에서 근,현대사에 대해서 잘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다들 어른이 된 다음, 도서관에 가서 각자 공부한다."

후지타 유(와세다대):  "60대 이상은 차별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괴롭힌다거나 하는 사례 같은 게 있는가"

일본시민 1: "그들은 우선 가난했다. 동급생 중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친구도 있었고. 그런 일을 하다보니 2-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뒀다 학교에 와도 친구도 안생기고 그랬다."

일본시민2: "내 이름은 가네미쓰 이치로(金光一郎)다. 우리 선조가 언제부터 이 지역에 살게 되었는지 모른다. 아마, 백제가 신라에 지고 나서 백제 후손으로 오지 않았나 싶다. 왜 내 성을 가네미쓰라고 읽는지 모르겠지만 한반도로부터 오래 전에 온  원래 金씨 성과 光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게 가네미츠(金光)라는 성으로 굳어졌다고 생각한다.
 
사실 일본에서 한국사람을 차별한 것은 최근 100년간의 일이다. 에도시대의 도자기로 유명한 심수관씨는 가고시마현에서 존경받았다. 우리집도 에도시대 의사였고 오히려 존경받았다. 왜그런가 하면 한국으로부터 우리들이 가지고 온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메이지 이후 일본이 민비를 암살하고, 일본의 역사가 뒤틀리면서 한국을 경멸하게 됐다. 부끄러운 일이다."

백지수 (고려대) : "일본은 근현대사 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왜 교육을 안하는지 잘못에 대한 회피 아닌가. 일본학생 여러분들과 시민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고이데 가즈키(와세다대): "일본의 고교 역사 수업은 배워야할 양이 많아서 근현대사는 자기가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근현대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무관심하게 된다."

백지수 :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입시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문제 아닌가."

고이데 가즈키: "학교 수업시간에 잘 다루지 않는다."

백지수 : "한국도 국사 뒷부분은 뺀다. 시험에 안나오니까. 그리고 선택과목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대부분 배운다. 일본은 왜 그렇게 못하나"

후지타 유 : "솔직히 수험공부하다 보면 수학, 물리 등 할게 많고 역사도 에도막부말기, 전국시대 등 외워야할 게 많다. 그러다 보면 근현대사까지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공부하는 데도 벅차니까. 아마 지금 젊은 대학생은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만약 근현대사가 중요하니까 클로즈업해서 공부하라고 해도 안될 것이다."

백지수: "한국 수험생들도 제2외국어도 해야되고, 역사도 공부해야한다. 조건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시민1: "근현대사는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의 '원인'이다. 일본은 어떤 의미에서 1945년 패전한 뒤 오로지 잘 살려고만 노력해왔다. 특히 대학은 40년전만 하더라도 여러가지 다양한 가능성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공간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기업을 위한 기능인을 양성하는 곳이 되었기 때문에 굳이 그런 역사적 사실을 알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백지수: "대학 와서 공부하다 보면 느끼는 것이 모든 것은 역사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역사의 본질을 잘 모르면 공부를 깊이 있게 할 수 없다. 일본학생들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가. 또, 일본역사를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있다면 듣고 싶다."

후지타 유: "대학은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고,  또 자기가 공부하면서 역사의 본질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에 따라 다른 게 아닐까. 나도 한국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고, 역사를 공부하고 싶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와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고등학교까지는 대입시험 등 무조건 머릿속에 담아서 토해내기 바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시타라 가나(와세다대): "난 1년 재수생활을 했다. 고교 때는 사실 역사를 배워도 인과관계만 배우고 깊이 있게 배우지 않는다. 재수생 때 일본 근현대사를 배웠는데, 학원 선생님이 한일병합 100년을 일년 앞둔 그때, 일본근현대사가 올해 시험에 나올 수 있다라고 강조해서 해서 배웠다. 그때는 입시를 위해서 공부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인으로서 근현대사를 배워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본인이 근현대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사리 아유미(와세다대): "일본 근현대사는 나도 대학 들어와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다만, 대학 4년동안 배운다고 해도 너무 짧다. 졸업 후 직장 잡으면 끝이고. 역시, 고교시절부터 제대로 배우기 위해 수업을 늘리지 않으면 안된다. 또 졸업한 뒤 일하면서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이데 가즈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만큼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했다. 일본의 근현대사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도 나도 재수할 때 시험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부하면서부터다. 그런데 근현대사를 알게 되니까 일본신문을 볼 때 국제적인 문제를 포함해 현재 이슈가 되는 뉴스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었다. 그때 생긴 의문. 이건 고등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배워야할 내용인데, 왜 학원에 맡기고 있는 걸까라고.
 
나도 세계사적 관점에서 일본과 타국과의 관계를 공부하고, 근현대사를 보다 중점적으로 배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김승현: "일본이 근현대사를 공부하지 않는 이유는 안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그 뿐이다. 아무리 주위에서 근현대사를 알아야 한다고 의무나 책임 등을 이야기 해 봤자 소용 없다."

▲ 한일미래구축포럼 - 한일합방 100년 과거를 넘어 미래로  e 그룹    ©jpnews

타카하시 마나부(아시아 연구기구 객원 연구원): "한국학생들은 왜 근현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정현(조선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 대해 부모님이 축구 등 한일전을 할 때면 무조건 이겨야 된다, 이런 것을 강조하셨다. 어른들은 일본에 대해서 감정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근현대사를 배우는 이유는 감정적인 것뿐 아니라 지식면에서도 배우자는 것이다."

황성현(조선대): "현재 모습을 투영하는 것은 과거다. 과거란 현재 연결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를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야말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근현대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를 확실히 하자는 것이다."

김근형(전남대):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된다. 난 역사라는 게 지배층에게 편리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일본과의 과거역사를 이용해서 우리는 이렇게  단결 해야된다라고 이용하고, 일본은 근현대사를 가르치지 않음으로써 지배층의 안좋은 측면을 감추려는 의도가 있다. 지배층의 의도와 잘못한 것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백지수: "나는 한일간 민간 교류에서도 역사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다들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럴수록 교류의 주체가 과거 역사를 더 잘 알아야 한다. 참고로 나는 '한일청소년교류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토론이 시작되면 역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겉도는 이야기가 많고, 그냥 과거보다는 현재나 미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끝나고 나도 뭔가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 또 일본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일본국민들에게도 평생교육을 통해서라도 제대로 알려야되지 않을까."

김승현: "나는 전공이 미일동맹과 관련이 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부터 뒤틀리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상임이사국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일본은 과거청산을 잘못해서스스에게 족쇄를 채우고 목을 조르고 있는 것 같다."

일본시민2: "나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예전에 발표한 성명을 읽고 매우 감동 받은 적이 있다. 동시에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나는 그때부터 근현대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까지는 소홀히 해왔는데, 이와나미의 ‘조선 역사책’을 사서 읽었다. 매우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마 한국이 여러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일본은 섬나라라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받은 적이 없다. 따라서 침략받은 다른 나라의 고통을 이해 못한다."

타카하시 마나부: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본학생들은 사실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대학에 와서 알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 어렸을 때부터 역사에 대해 알게 됐다고 하고 매우 구체성을 띄고 있다. 이 차이가 도대체 왜 생기는지 생각해보자."

황성현: "한국에서 근현대사라는 게 그냥 할아버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듣는 것이다. 위안부 문제도 그렇다. 나도 원래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군대에서 봉사활동을 나가다 보니 나눔의 집에 가서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게 됐다. 한국에서 과거역사란 굳이 책을 보고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배우는게 아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곳에서 한일간 얽히고 설킨 문제가 나오면서 알게 된다."

후지타 유: "일본은 근현대사를 생활속에서 느끼는 일이 없다."

고이데 가즈키: "일본에서 할아버지 이야기는 그냥 옛날 이야기일뿐, 생활속에 다가오지 않는다."

후지타 유: "일본도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의 원폭, 오키나와 미군 상륙작전 이야기 등은 듣지만 그 부분은 일본이 피해자 의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가해한 부분은 다루지 않는다."

백지수: "한국은 피해자들이 아직까지 우리들 주변에서 할아버지,할머니가 직접적으로 겪은 것을 전해주기 때문에 중요성이 강조된다. 그런데 이분들이 돌아가시면 직접 그런 이야기를 전해줄 사람이 없어지니까 더 역사청산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고이데: "일본의 원폭, 오키나와도 점점 나이드신 분들이 돌아가시기 때문에 한국과 마찬가지 경우라고 생각한다."
 
후지타: "피해자에 대해 가해자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모든 싸움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기 마련이다. 가해자가 해야 될 일은 사실을 제대로 가르치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한일관계는 일본이 완벽한 가해자이고 한국이 완벽한 피해자로 되어 있다. 이런 구도는 일본이 미국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왜 맨날 역사이야기가 나오면 이런 가해자와 피해자 구도로 되는지, 그래서 일본이 늘 한국에게 낮은 자세를 취하고, 늘 같은 소리를 듣지 않으면 안되는지 의문이다. 일본도 피해자입장에서 보면 원폭이나 오키나와 등이 있고 미국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게 되니까.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도가 아닌 객관적 시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한일미래구축포럼 - 한일합방 100년 과거를 넘어 미래로 e 그룹 토론을 마치고    ©jpnews

과거 역사 극복에 관한 첫번째 토론 시간은 이렇게 90분간 끝났다. 일본 학생들은 일본이 역사를 모르는 것은 고교때까지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며, 대학입시에 대한 수험공부 안배때문에 근현대사 공부를 할 여유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제 생활에서도 과거 역사 문제를 느끼기 어렵다고 했다.

반면 한국 학생들도 "근현대사 공부를 하는 것이 대학입시생으로서는 부담이 됐다. 하지만 고교 때 착실히 근현대사 공부를 했다.  일본이 근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지 않는 것은 현실회피라고 생각한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사람들이 근현대사를 구체적으로 알고 문제의식을 갖는 것은 일부러 공부해서가 아니라 생활속에서 여전히 접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토론을 인솔한 다카하시 마나부 와세다대 객원 연구원은 "한국 학생은 역사에 대한 문제 의식이 구체적인데 비해, 일본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보다 심도 있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시민으로 참가한 가네미쓰 이치로 씨는 "일본학생들이 한국학생들 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런 행사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참관소감을 밝혔다.

- 2부 ‘미래지향의 한일관계 구축 가능할까’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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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10/08/21 [09:29]
사람은 자신이 혐오하거나 증오하는 일에 대해서는 놀라운 집중력에 따라 그에 대한 반박 논리를 정리하게 됩니다. 이는 자신의 삶을 더 높은 이해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한일 젊은이들과 시민들은 그러한 경험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 중에 '역사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다들 어른이 된 다음 도서관에 가서 각자 공부한다.'라는 말이 인상적이군요. 또한 학문을 하는 한일 학생들은 자신의 직관이나 감정을 객관적 논리로서 풀어낼 수 있어야 겠지요. 
ㅋㅋ 10/08/21 [10:59]
원폭 드립은 참...
니들이 전쟁 일으켜서 원폭 맞은거랑
가만 있다가 침략 받은 우리랑 입장이 같냐?
그게 같은 피해자냐고...
수하네 10/08/21 [12:06]
피해를 받은 부분을 부각시켜서 배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매년 7,8월이 되면 원폭피해자의 고통과 그들의 삶에 대해서, 
대공습을 통해서 받은 피해 등등...

도무지 자신들이 왜 그런 피해를 입게 되었는지,
전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적어도 tv에서만큼은 거의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본적이 없습니다.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것은 한국사람들보다 더 강렬한데 
그것도 태평양 전쟁도 가해자라는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전쟁 반대를 외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한편으로는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서울 나그네 10/08/21 [12:42]
첫숟가락에 배부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우선 한일 대학생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과거 역사문제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논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이런 토론회는 정기적으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어이없네 10/08/21 [12:52]
원폭드립할때 아무 대꾸를 못하냐?
일본의 조선 침략하고 일본이 원폭 맞은것 하고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일본이 진주만에서 카미카제 공격으로 먼저 미국에 엄청난 인명/재산 피해가 났다.
고로 일본이 먼저 미국에 싸움을 걸었고 그로 인해 미국의 직접적인 2차대전 참전의 이유가 됐다. 조선이 일본에 피해를 준적이 있는가? 강제로 국권을 침탈하고 학살한거와 먼저 싸움을 걸어놓고 미국한테 보복을 당한것과는 천지 차이다.
한국의 대학생이라는 자들이 지식이 저것 밖에 안되서 저런 말도 안되는 변명에 대꾸를 못한다는 사실에 정말 치가 떨린다.. 정말 어이가 없다...ㅉㅉㅉ
좆밥 10/08/21 [13:35]
일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이미 다 아는데 뭘.... 
한창 잘 나갈때는 기고만장해 있었지만 이제는 중국한테 추월당하고 영향력이 점점 축소되니까는 잘 지내보자고 가식적인 제스처 취하는거지 뭐...... 일본은 독일처럼은 절대 될 수 없지..... 이런 토론 천번 만번 하는 것 보다 동해에 장거리 미사일 배치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나그네 10/08/21 [13:54]
큰 틀이 바뀌지 않는 한 그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다. 물론 민감한 문제를 자꾸 들춰내 토론을 하는 취지는 좋다. 허나 그 근본에 대해서 배울 때 사람은 처음 배운 지식의 끈을 놓치 않으려 한다. 그것이 설령 잘못된 것일지라도. 자신의 국가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원폭이라는 피해를 받았는지에 대한 것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일본과의 민감한 역사 문제...미안하지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 현 세대 그리고 먼 미래의 후손들 역시 끝까지 일본인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진실만을 추구하는 것이다. 끝나지 않는 토론이 있더라도 말이다. 
란국 10/08/21 [14:37]
한일 관계는 직접적인 당사자 관계이며 침탈의 과정이 동반된 역사이다.

이런 둘의 관계에서 서로간 객관성을 논한다는 건 한마디로 죽어서 저 세상에나
가서 할 소리다.

절대 말로써 서로를 설득할수 없으며 수긍이란 걸 해봐야 미래관계를 포함한 현실관계는 절대 타협과 협력이 반목과 적대를 뛰어 넘을수 없다.

과거가 그랬듯이 미래역시 힘의 논리만이 큰 틀로 남을 것이다.

우리에게 일본과의 과거사가 중요한 것은 다시한번 일본에게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절대적 교훈을 뼈속 깊이 새기는 이유에서다.
랜디블루 10/08/21 [20:53]
서로 내가 잘났다고 주장하는한 두나라의 접점은 없을거야. 
줄여서 10/08/22 [00:26]
일본에 저항하여 자결한 중국의 청년 진천화(陳天華)가 그의 절명서에서 
"내가 강하고 잘났는데 누가 감히 나를 넘볼것이며,내가 약하고 못났는데 누가 덮치지 않겠는가"

http://biodic.encyber.com/search_w/ctdetail.php?masterno=143891
장쾌 10/08/22 [01:12]
선전포고 없이 기습공격으로 전쟁을 시작하고나서 핵맞은 것이
같은 가해자, 피해자 동일선상에 놓일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웃기네
JAPKILLER 10/08/22 [02:04]
유인원에서 인간이 될려면...수준이하다.....
한국도유인원 10/08/22 [10:41]
유인원들한테 나라 뺏기고 참으로 잘났수다? 한국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함없이 일본 욕만 할 줄 알고 뭐 하나 제대로 해결하려하지 않지
우리나라는 역사 참으로 제대로 가르치는줄 아나봐? 우리나라 역사는 뭐 착하고 
깨끗한줄 아는가? 베트남전때 민간인 학살한테 한 두명인가? 강간하고 내다버린 
라이따이한이 한 두명인가? 우리나라가 잘못한건 전혀 말 안하지 그리고 단순히 
아무 잘못 없는데 침략 당한줄 아나봐 나라 망할만큼 윗넘들이 개판이었는데 
일본아니라도 누구한테라도 뺏길정도로 엉망이었는데 일본만 탓하면 뭐해? 윗넘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개판이지 정부가 일본 눈치만 보고 허수아비인데 아무리 소수 사람들이 지껄여봤자 아무 소용도 없지 전혀 반성할 줄 모르고 피해 
본것만 강조하니..일본과 다를 바 없네. 그리고 줄여서라는 사람 말 한 번 
잘했네 약하고 못난게 자랑인가? 
88namja 10/08/22 [15:49]
가해자는 자신이 남을 아프게 했다는 것을 쉽게 잊지만 피해자는 아픈 기억을 오래 기억한다. 돈을 빌려 준 사람은 잊지 않으나 돈을 빌려간 사람은 쉽게 잊어버리고 떼먹기도 하더라. 두번 다시 이런 토론이 무의미 하도록 우리 국력이 신장되어야 한다.
3333 10/08/22 [17:05]
내가 예전에 얘기했잖아. 의미없는 대화라고..
한일 청소년 교류는 이미 10년도 넘게 진행되어 왔다. 지역별로 
늦게 하느냐 빨리 했느냐라는 차이 밖에 없다. 

일본인은 절대로 이해를 못한다. 일본인은 머리가 나쁘다. 단순하다.
논리적 근거만은 좋아하기 때문에 역사적 근거를 보여주지 않으면서
얘기하면 의미가 없다. 대화라기 보다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를
하면서 설득을 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일 것이다.

위와 같은 포럼에 참가해본 사람의 견해다.
그러나 10/08/24 [13:38]
수능때문에 근현대사 공부는 물론 역사공부 제대로 했을까 의문이다..
하하하 10/08/27 [06:29]
배트남전에 우리가 학살했으면 미국은 살인귀나 민주주의 진영에서 싸운 한국이 학살한거면 한국전쟁때 파병온 군인들은 모냐 ㅎㅎㅎ민주주의 진영에서 싸운 유엔에서 파병온 군인들은 모냐 재발 역사 공부좀 하고 짓어라 멍청한넘아 병신인증이네 
미래를 준비 11/10/05 [17:17]
한일관계에선 우리가 피해자이기에 추궁할게많다. 정말 오랜시간을 두고 고민해야할 숙제이다. 아울러, 반대로 베트남전에서 가해자입장인 우리도, 훗날 베트남젊은이들에게 추궁을 받을수 있다. 이런 사회적 책임도 미래를 위해 같이 가져야할 숙제이다. 
1 13/07/05 [00:34]
일본애들 위안부, 식민지침략, 민비암살 등등 다 배운다.
오히려 일제시대때 일본이 좋은 일도 했는데, 나빴던 일들만 배우고 있는 게 문제. 여기 댓글다는 애들은 머저리같은 새끼들 밖에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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