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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무더위 날려버린 '아와오도리'

제32회 코가네이 아와오도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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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
기사입력 2010/07/26 [09:53]

▲ 제32회 고가네이 아와오도리 현장. 여름철 마쓰리의 한 획을 긋는 축제다.   ©jpnews/박철현

 
올해도 어김없이 마쓰리(お祭り, 축제) 계절이 돌아왔다.
 
일본의 마쓰리는 지역별로 숱한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아와오도리'(阿波踊り)다.
 
약 400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아와오도리는 지금의 도쿠시마 현이 과거 아와노구니(阿波国)였을 때부터 시작된 봉오도리(盆踊り, 여름철 오봉기간에 집단적으로 행해지는 춤사위)의 일종으로 지금은 도쿠시마 현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일본 3대 봉오도리 중 하나로 불린다.
 
현재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3대 아와오도리는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도쿄 고엔지 아와오도리, 사이타마 미나미고시가야 아와오도리이다. 이 3대 아와오도리는 너무나 유명해 어떤 의미에선 '프로 아와오도리'라고 불리며 8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열린다.
 
하지만 이 '프로' 아와오도리에 1개월 가량 앞서 열리는 군소 아와오도리도 꽤나 볼만하다.
 
7월 23일, 24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고가네이 아와오도리도 군소 아와오도리에 포함되지만 무려 32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지난 1년간 일심동체가 돼 연습했기 때문에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을 기린다는 뜻에서도 매우 가치있다.
 
8월 7일, 8일에 열릴 예정인 고엔지 아와오도리를 즐기기 전에 과연 일본의 아와오도리가 어떤 것인지 잠시 맛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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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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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블루 10/07/26 [12:04]
저도 맨 처음 일본갔을때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저런 마쯔리가...근대 요즘은 다 그게 그거 같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금방 질린다는거죠. 우리나라 사람 보고 저걸 하라고 했으면 훨씬 더 재미있었을텐데 하고 느꼈죠. 전통도 좋지만 재미도 있어야 한다는게 재 생각입니다. 저런 유명한 마쯔리 말고 중소도시나 시골의 마쯔리 행사들은 볼만합니다. 소박하고 정이있죠.
troia 10/07/26 [23:57]
... 이런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 같이 한다는것이 중요한것이죠.... 본문에 나오는 400년의 전통이라든가 32년간의 전통등은 결코 가볍게 볼수있는것이 아닙니다... 해를 넘기면서 꾸준히 준비하고 꾸준히 축제를 벌이고 하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일본 국민들이 재해나 재난에 강한 이유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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