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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한국발 '리튬이온전지' 경계?!

"한국정부, 2020년까지 인재육성 및 개발지원 등 장기계획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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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0/07/15 [11:18]

한국정부가 13일 발표한 '리튬이온전지 차세대 기반사업'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정부가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튬이온전지 사업을 차세대 기반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특히 '관민일체' 시스템에 주목했다.  
 
이 신문은 "연구개발 및 인재육성, 그리고 국가적 지원이 가미된다면 이미 세계적으로도 높은 쉐어를 자랑하고 있는 삼성 sdi, lg 화학 등과 일본기업들간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간 리튬이온전지 분야는 일본기업의 독무대였다. 2009년 6월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산요전기(27%), 소니(19%), 파나소닉(10%), 히타치 맥셀(3%) 등 일본가전기업들이 전세계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견인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기업도 만만치 않다. 이 보고서는 삼성전자(16%), lg전자(7%)가 앞으로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한국의 '관민일체 리튬이온전지 기반사업'이 일본내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리튬이온전지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우리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며, 한국정부가 인재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한국이 리튬이온전지에 들어가는 소재부품 국산화율이 15% 미만에 불과하고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부극재(負極材)의 자급률은 1% 미만이라며 "대부분의 소재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정부 역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lg는 물론 중견 소재부품 메이커를 적극적으로 육성시켜 2020년까지 국산화율 75%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한국정부는 2020년까지 리튬이온전지를 포함한 2차 전지 분야에서 50% 쉐어율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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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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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블루 10/07/15 [13:54]
과거처럼 무조건 일본 기술력이 최고네 하던 시절은 아니죠...한국기술도 예전처럼 소위 듣보잡도 아니고 말입니다. 어차피 한일전은 필연입니다...한국은 선진국으로 갈려면 일본을 넘어야 하고 일본은 현재 수준이나마 유지할려면 한국은 물런 중국과도 싸워야 하겟죠.
김경수 10/07/15 [15:24]
올해는 삼성이 마켓쉐어 1위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명 컨설턴트 다케시다가 완전히 져서 더이상 따라가기 어렵다고 완패선언을 했지요.
그러나 기사에도 나왔듯이 소재는 일본산이 대부분이죠. 이제는 생산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및 원천기술에 투자해야합니다.
start4u 10/07/15 [16:01]
소재부분에 개발비를 투자해서 사업기회 자체를 잃을 바에는 먼저 수입해서 사업기회를 가져간 다음에.. 하나씩 국산화하는게 현재까지의 전략이였습니다..
솔직히 독일이 옆나라 였다면 소재/기계의 많은 부분은 일본/독일으로 양분되었겠죠..
선진국 10/07/15 [18:51]
일본을 따라잡고, 부품소재 강국으로 가기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술자들 우대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우린 인재들이 죄다 의사나 법조계쪽으로만 몰리죠...기술자가 대우받는 사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10/07/15 [20:35]
그런 날이 한국에 올까요? 현재 상태를 보면 그닥... 올 것 같이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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