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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판매 한일전' 브라질서 격돌

월드컵, 올림픽 개최로 폭발적 수요 예상되는 브라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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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0/06/14 [15:03]

▲ 삼성전자의 lcd tv     ©이승열/jpnews

남미 브라질에서 한국과 일본 브랜드간 lcd tv 판매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11일에 개막한 월드컵을 계기로 'tv를 새로 장만하고 싶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tv 시장에서는 한국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지만, 일본 브랜드도 월드컵을 기회로 호시탐탐 반격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까지만 해도 한국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합친 점유율이 25% 전후, 소니는 약 20%로 경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점차 한국 브랜드의 강력한 판매 공세에 밀려 금년 3월 시점에는 lg가 30%, 삼성이 25%를 기록한데 비해 소니는 10%로 크게 하락했다. 일본 브랜드 전체를 합쳐도 약 15% 정도로 한국의 3분의 1 이하다.
 
미국 조사회사 '디스플레이서치'에 의하면, 브라질의 lcd tv 시장은 2009년에 420만대, 2010년은 710만대, 2013년에는 1000만대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또 브라질에서는 2014년에 월드컵이 개최되며 2016년에는 올림픽도 대기하고 있어 tv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소니는 판매 경쟁이 본격화된 4월부터 신제품을 투입함과 동시에 스폰서 계약을 맺은 브라질 대표 카카 선수의 등신대 포스터를 매장 내에 걸어놓았다. tv cf에서는 자사가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것을 내세우며 판매 공세를 펼치고 있다.
 
소니·브라질의 쓰쓰이 다카시 사장은 "브랜드 이미지는 아직 우리가 한국 브랜드보다 좋다. 2012년도에는 점유율 1위를 되찾고 싶다"며 분발 의지를 표명했다. 현지에서 tv를 생산하는 파나소닉과 도시바도 영업을 강화할 생각이다.
 
한편,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는 삼성이 지난해 브라질의 명문축구팀 '팔메이라스'의 공식 스폰서가 됐으며, lg도 브라질 굴지의 인기팀 '상파울로 fc'의 스폰서로 나서 일본 브랜드의 반격에 '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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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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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블루 10/06/15 [12:54]
실제 전장에서는 이렇게 한국에 밀리는데도 죽어도 일본 본토는 지들이 한국보다 아직도 우월한줄 안다니까요...세계3대 시장인 중국 북미 유럽시장에서 티비는 밀린지가 꽤 됐습니다. 일본도 내수가 작은건 아니나...3대 시장엔 미치지 못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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