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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명박정권 중간평가 시작"

지방선거 투표 시작, 일본 언론 대다수 '여당 우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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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기자
기사입력 2010/06/02 [10:56]

일본은 하토야마 총리의 전격 사임으로 분주한 가운데, 한국의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하면서 "천안함 사건이 유권자들의 투표 향방을 결정짓는 최대 쟁점이 됐다"고 보도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언론이 "북한의 위협이 점점 강해지는 것이 현재 한국의 현실"이라며 "보수여당인 한나라당의 우위가 점쳐진다"고 예상했다.
 
한편, 보수언론 <산케이신문>은 "투표일이 가까워오면서 한국 인터넷 상에는 '북한'과 야당인 '민주당'을 응원하는 물결이 일고있다"며 "마치 '북한의 선전공작' 같은 선동적인 여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 정권을 지지하는 것은 전쟁과 연결된다'는 식의 '협박'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여론의 대세는 사건을 일으킨 북한에 대한 비난과 경계"라며 "여당이 유리할 것"이라고 결과를 점쳤다.
 
'천안함 사건'으로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한국 정세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누리꾼은 "천안함 사건 이후 절묘한 타이밍의 지방선거. 여당으로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겠군"이라는 촌평을 날렸고 "여당 압승 예상. 선거 후 정말 한반도에 전쟁 나는거 아냐?"라며 걱정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11시 40분 현재 지방선거 투표율은 16.6%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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