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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의 무서움을 알려준 아이돌

마쓰우라 아야, 금발의 쇼트커트 변신, 오랜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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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0/03/30 [20:15]

1986년 6월 25일생. 스물셋의 꽃 같은 나이지만, 15세의 데뷔 탓에 베테랑 느낌이 나는 그녀.

2000년대 초반, 일본 가요계를 뒤흔든 초절정 인기 아이돌 마쓰우라 아야가 오랫만의 외출을 했다.

2000년 제 4회 모닝구 무스메 헤이케 미치요 여동생 오디션에 합격하고 데뷔한 이후, 마쓰우라 아야 신드롬을 만들며 국민적 아이돌이라 불리웠다.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몇 안되는 스타였다.

▲ 국민적 아이돌이었던 마쓰우라 아야     ©jpnews/ 幸田匠

이 모든 것이 과거형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마쓰우라 아야 이미지에 너무나 큰 타격을 준 스캔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2005년, 마쓰우라 아야는 인기 그룹 윈즈의 보컬 다치바나 게이타 집에 화장지 및 생필품을 사들고 가는 모습이 사진주간지 프라이데이에 적나라하게 게재되었다.
 
열아홉살의 국민적 미소녀 아이돌이 남자 아이돌의 집에 휴지를 사들고 들어가 하룻밤을 묵었다는 기사는 일본 국민들에게 배신이나 다름없었다. 생각보다 파장이 커진 이 스캔들은 다치바나 게이타 팬이 마쓰우라 아야 사진에 식칼을 꽂고 고사를 지내는 사태까지 번졌다. 스캔들 사진 한 장이 두 명의 아이돌의 인생을 크게 바꿔놓은 것이다.
 
어쨌든 스캔들 이후로 이렇다할 히트작 없이 조용히 활동을 하고 있는 마쓰우라 아야가 2007년 라쿠텐 오릭스 전 이후 3년 만에 야쿠르트 시구식에 등장했다. 30일, 진구개막전에 마쓰우라 아야가 국가 독창 및 시구식 주인공으로 나섰다.
 
▲ 마쓰우라 아야 등장에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선수들    ©jpnews/ 幸田匠
 
금발의 쇼트 헤어 스타일에 파격적인 변신을 한 마쓰우라 아야는 롱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마쓰우라 아야가 등장하자마자 선수들은 그녀를 보느라 고개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드넓은 진구 구장에는 마쓰우라가 부르는 국가가 울려퍼졌다.
 
▲ 국가를 부르고 있는 마쓰우라 아야     ©jpnews/ 幸田匠
 
이윽고, 시구식에 등장한 마쓰우라 아야. 연습도 안했는데도 꽤 능숙한 폼으로 시구를 마쳤다.
 
▲ 마쓰우라 아야     ©jpnews/ 幸田匠

▲ 마쓰우라 아야     ©jpnews/ 幸田匠
 
마쓰우라 아야는 "시구를 세 네번 해 봤다. 오랜만이지만, 연습없이 해 봤다. 기분이 좋았고, 흥분되는 경험이었다"며 오랫만의 외출을 즐거워했다.
 
스캔들로 인생이 뒤바뀐 그녀이지만, 아직 젊기에 다시 한 번 반짝이길 기대해본다. 

▲ 마쓰우라 아야     ©jpnews/ 幸田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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