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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 한국 방문수, 대박난 이유!

[인터뷰] 일본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한 도쿄관광공사 오용수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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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0/03/01 [12:25]

작년 한국을 찾은 일본인이 3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례없는 숫자다. 한일무역 관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을 앞지른 것이 바로 관광분야다. 

작년 한 해 대일무역적자만 해도 329억달러에 달한다. 그러고 보면 한일병합 100년을 맞는 올해에 그나마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켜준 것은 한국관광이다. 한국을 찾은 일본관광객들이 바로 효자인 셈이다.

반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158만명이라고 한다. 이는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의 여파로 엔고현상이 계속된 이유도 일본여행을 주춤하게 한 원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2배 가까운 쾌거를 이룬데는 관계자들의 선전이 매우 컸다.
 
특히 그 선봉장에 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본인들에게 '한국'이라는 상품을 최고로 극대화 한 사람이 오용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이다. 

"작년 5월이 고비였습니다. 그때 한국과 일본은 신종 플루로 모두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그 당시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특수’라 할 수 있는 일본의 최대휴가인 '골든위크'(4월말부터 5월초까지 쉬는 연휴) 기간 중에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 신종 플루로 몸살을 앓고 있어, 눈앞이 아득했다고 오 지사장은 말했다. 

실제 그 때의 분위기는 '걸리기만 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분위기가, 서울과 도쿄거리를 모두 하얀 마스크로 뒤덮이게 했었다.

▲ 한국 관광공사 오용수 도쿄지사장     ©jpnews
때문에 아무리 황금 연휴기간이라 할지라도 어디론가 움직인다는 것은 ‘생명을 담보’ 로 한다는 불안의식이 팽배했다. 그만큼 신종 플루는 여행객들의 이동동선을 좁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용수 지사장은 역시 일본전문가였다. 가장 타격이 심하다는 관광업계 모두가 속수무책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을 때, 오히려 그는 공격적인 전략을 짰다. 
 
그는 일본전문가답게 틈새시장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다. 조그만 일에도 심사숙고하는 일본인들의 심리를 누구보다도 잘 읽고 있었다. 85년 오사카지사 근무부터 시작된 15년 이상의 일본생활이 이런 과감한 전략과 그런 지혜의 노하우를 갖게 해주었다. 

"일본인들에게 한국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했습니다. 그래서 긴급비상회의를 개최했지요."

그 자리에는 한일항공사 관계자와 일본여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회의 내용중에는 ‘불황’, ‘신종 플루’라는 말이 둥둥 떠다녔다. 

"우선 언론사를 상대로 신종 플루에 대한 보도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안전하다는 설득을 펼쳤지요. 물론 과거 사스 파동 때의 김치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확실히 그랬다. 사스창궐로 아시아 전역이 살벌한 소독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유독 중국에서만은 작은 소동(?)이 일었었다. 그것은 바로 김치를 먹으면 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중국에 널리 퍼져 김치열풍이 일어났던 것.

이같은 소식은 바로 일본에도 전해져 일본에서도 김치붐이 일어 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미디어에서는 실제로 김치가 사스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전문가를 시켜 김치성분 분석을 하기도 했다. 

김치를 많이 먹는 한국인들의 경우, 김치를 먹지 않는 이보다 면역성이 강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 그래서 한국들이 사스에 강하다는 분석결과가 일본전문가들에게서 나왔다. 그러면서 평상시 김치를 먹는 한국인들이 사스에 노출된 사례가 다른 나라에 비해 그 수가 현저하게 낮다고 데이터까지 첨부시켜 발표했다.

이 같은 과학적 분석은 일본 텔레비전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돼, 그 당시 중국에 이어 일본에도 김치열풍이 불기도 했다.

바로 이런 과거 예를 근거로 오 지사장은 일본관광업 관계자들을 설득한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한술 더떠 ‘건강을 얻기 위해 한국에 가자’고 오히려 여행을 부추겼다. 신종 플루로 잔뜩 겁을 먹은 일본인들에게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자’라는, 현실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제의를 한 것. 
 
물론 이같은 전략을 펼친 배경에는 오지사장의 자신감도 한 몫 했다. 그 자신감에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엔고 현상, 한국드라마의 전국적인 인기, 일본인 외식요리 1위인 한국 불고기와 김치 인기가 그 저변에 깔려 있었다.

"신종 플루로 한껏 움츠려 있는 일본인들이었지만 오히려 저는 좀 더 적극적인 어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문에 ‘한국가서 건강을 얻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대적인 한국여행광고를 냈습니다."

텔레비전 방송국의 한국취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나섰다. 보도팀이 한국에 취재를 간다거나, 교양방송팀이 프로그램 촬영차 한국에 갈 예정이 있다고 하면, 휴일에 관계없이 물심양면으로 일본 스탭들을 도와 조금이라도 한국을 좀 더 알릴 수 있게 도왔다. 공개적인 방송에서 인기인들이 자주 한국이야기를 입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한국의 맛집, 명소를 자세한 자료와 함께 안내해줘 취재하고 싶도록 유도를 했다.   

오 지사장의 이런 정면승부는 즉각 효과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활기찬 한국에 가서 맛있는 음식먹고 ‘건강한 기를 받아오자’라는 슬로건은, 겁이 많고 소심한 일본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실제로 엄청난 효과를 발휘했다. 그다지 큰 기대를 걸지 않고 방문한 한국에서, 살아 숨쉬는듯한 엄청난 기(氣), 즉 에너지를 받고 왔다는 일본여행객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 같은 배경에는 그동안 일본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치밀하게 벌였던 사전정지작업도 그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세계가 휘청거리고 있던 2008년 11월, 그는 과감하게 일본의 주요여행업계 ceo 8명을 한국에 초청했다.
 
"세계 금융계가 휘청거리고 그속에 한국도 극심한 불황속에 빠지자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지요. 주변 정세나 환경이 최악이라고 해서 가만히 있으면 남는 것은 후퇴밖에 없지 않습 니까. 그래서 치밀한 계획을 세워 프로그램을 짠 것입니다.
 
저는 일본역대 수상 8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것보다, 여행업계 최고의 ceo를 한국에 한꺼번에 초청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정치인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너무나 잘 알기에 온 힘을 그쪽에 집중시켰습니다."

jtb, 긴키, 일본여행, 한큐, his, 요미우리, 잘파크, 톱투어(구 도큐)의 ceo를 서울에 초청했다. 하지만 말이 초청이지 일본여행업계의 톱 클래스를 한자리에, 그것도 서울에 모이게 한다는 것은 오 지사장의 말대로 역대 수상들을 모이게 하는 것보다 몇 배나 더 힘들었다. 왜냐하면 정치인들의 회동은 정치적 효과가 나타나면 그만이지만, 비지니스맨들은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한 장소, 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jtb 다가와 사장은 마침 서울방문시간과 가고시마 강연이 맞물려 도저히 서울방문이 어려웠다. 이때도 오 지사장의 기지는 발휘됐다.
 
"가고시마 강연이 끝나고 바로 서울행 비행기를 타시면 어떻겠습니까?" 

오 지사장의 말에 다가와 사장도 고개를 끄덕였고, 결국 서울에 모인 8개 여행사의 일본ceo들은, 당시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한일 간의 민간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들은 면담이 있기 전 일본에서 한창 인기인 장금이 요리로 식사를 하고, 서울 종묘에 가서는 미리 연락해 놓은 일본 미디어와의 즉석 간담회도 나눴다. 
 
일본 매스컴에서 볼 때도, 일본여행업 베스트 8 개사 ceo들이 한꺼번에, 그것도 세계적인 불황으로 각국이 휘청거리는 시기에 서울에 모였다는 것은, 뉴스로서도 충분히 보도할 가치가 있었다. 당연히 그날 저녁 부터 일본매스컴에서는 이들 ceo들의 서울방문 모습을 크게 보도했다.                   

이같은 톱클래스 ceo들의 한국방문이 일본인들에게 안심감을 심어주는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었음은 물론이다. 게다가 극심한 불황에 일본엔을 원으로 바꾸면 몫돈이 되는, 잠시나마 큰 부자가 된 것 같은 포만감이 들도록 하는 엔고현상도 한국방문 일본여행객들을 정신적으로 흡족하게 했다.

"하루아침에 일본인들의 마음을 한국으로 향하게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정성이 일본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지요. 작년 후쿠오카 여행객들이 부산 사격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많은 분들이 희생됐을 때, 우리 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 차장이 부산까지 동행해서 피해자 유족들을 일일이 안내를 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대로 일본관광청에 전화를 걸어 재발방지 를 누누히 약속했구요. 바로 이런 소소한 성의가 모여 일본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발걸음을 한국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 지사장은 여행이란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어디든 안심하고 갈 수 있는 치안, 그래서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즐거운 여행’이 반드시 구전으로 다시 전해질 수 있어야 비로소 성공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항공도 버스를 타듯 그렇게 편안하게 가고 싶을 때 가고, 오고 싶을 때 올 수 있는 그런 저가격 항공사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비록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이 300만명이 넘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단순히 엔고 현상이나 한류붐으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가령 제주도의 올레길도 옛부터 있었던 길이었지만 하나의 관광코스로 상품화 시키니 대히트를 했잖습니까? 덕분에 제주행 항공기가 늘 예약율이 만석입니다. 

이렇듯 일본에서 건강음식으로 일컬어지는 한국요리, 한류드라마 현장, 적은 돈을 가지고도 많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저가쇼핑, 그리고 기차를 타고 여러 지방을 돌며 한국문화체험을 해보는 그런 명품 관광코스를 개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관광전략이라는 것은 시장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300만명이 넘었다고 하지만 앞으로 이 수를 지키는 수성이 더 어렵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년으로 끝난 숙박업계의 부가세 10% 면제에 대한 특별대책이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지금 일본여행업계에서는 올해부터 한국의 숙박비가 10%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아우성입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내려도 시원찮을 판에 오히려 오른 셈이 되었다면서 그 대책이 뭐냐고 물어옵니다. 현장일선에서 뛰는 저희들 입장에서도 그저 안타깝기만 하지요."

오 지사장은 일에 관한 한 욕심쟁이다. 한국 관광산업에 대한 전략과 그 프로그램 구상은 끝이 없다. 하긴 99년 imf 이후 후쿠오카 지사장에 있을 때도, 그는 부산-후쿠오카를 오가는 선박의 증편을 강력하게 주장했었다. 비틀즈 선박주 이시이 회장을 직접 찾아가,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는 항공편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선박밖에 없다고 설득한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적자인 상황에서 무모하게 배를 증편한다고 모두들 쌍수을 들어 반대를 했다. 그렇지만 그는 결국 끝까지 이시이 회장을 설득해 한일노선에 배를 띄우게 했다. 

▲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에 걸려있는 한국방문 홍보물     ©jpnews

결과는 오 지사장의 예상대로 대박! 나중에는 기타규슈까지 편수를 늘려 지금은 하루 10여편이 운행되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이시이 회장은 “오용수 저 사람이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믿을 수 있어!”라고 무한한 신뢰를 보낼 만큼 오 지사장은 후쿠오카 관광업계의 전설적 존재로 이름이 높다.

"지금까지 한일양국의 관광교류는 480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520만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 항공사가 증편할 여력이 없습니다. jal(일본항공)이 벌써 무너졌지 않았습니까? 항공좌석이 부족하면 항공요금이 올라간다는 것이지요. 

벌써 홍콩과 대만은 저가 항공료 세일에 들어가는 등, 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우리도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치밀한 전략과 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오 지사장은 저가의 한국여행 코스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터는 테마여행을 중심으로 한 고가의 관광코스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한국여행하면 보통 3-5,6만만엔짜리가 많은데, 앞으로는 지방으로 시선을 돌려 지방색을 제대로 살린 그 지역 특성의 테마여행코스로 10-30만엔짜리 여행상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제주 올레길과 청계천을 접목시킨 ‘녹색관광’, 기차를 타고 전국의 33개 관음사찰을 도는 종교순례여행, 일본에 없는 때밀이-맛사지-피부미용 전문코스를 개발하여 고품격 여행상품을 일본인들에게 내놓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오 지사장은 말한다. 

"작년 12월 21일에는 도쿄에서, 이참 관광공사 사장과 일본의 관광청 장관, jat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문 일본인관광객 3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약 200여 명의 여행관계자분들이 말씀하셨지요. '아 이런 날도 오는구나'라구요. 인구,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일본보다 불리하면 불리했지, 나은 것이 없는 한국이 2배에 가까운 스코어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은 솔직히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 꿈을 우리는 해냈습니다. 그런 만큼 새로운 여행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내용도 다양해야 하구요."

올해 일본인 관광객유치 목표는 308만명. 서울 부산 중심에서 지방으로 여행상품 내용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오는 3월이면 오용수 지사장은 서울로 복귀한다. 이에 대해 일본여행업계, 특히 한국여행을 담당하는 현장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아쉬움을 나타낸다.

"한국에는 전문가다운 전문가들이 드물어요. 하지만 오 지사장은 현장 노하우와 그를 제대로 살려내는 전략을 가진 몇 안되는 전문가입니다. 그런 양반이 한국방문 5백만명이 넘을때까지 계속 일본에 남아 주셔야 하는데, 본국으로 귀임하게 돼 정말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몇 년만 더 계셔주면 5백만명은 거뜬하게 넘을 수 있을텐데…."

시부야에서 한국여행 전문회사를 경영하는 시미즈 다카하시(45세) 씨는 이렇게 한탄했다. 그는 오 지사장과는 직접 단 둘이 만난 적은 없지만, 공개석상에서는 몇 차례 본 적이 있다면서 최근 몇년간 드물게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여행상품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또 한편으로는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한다.

지금까지 준정부에 가까운 한국관광공사가 그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가 300만명 한국여행 유치라는 것을 보고 솔직히 많이 부러웠다고 그는 털어 놓았다. 불경기라며 자꾸 움츠러 들고, 새로운 시도에 겁만 내는 일본여행업계의 만성된 체질에, 솔직히 일본인으로서 많이 부러웠고 또 반성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오 지사장은 일 욕심이 많다. 이임준비를 하면서도 그가 말하는 것은 오로지 한국여행상품에 관한 이야기뿐이다. 이같은 그의 열정이 일본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주변인들의 찬사에 대해 그는 "그건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일관계자 모두의 노력과 땀"이라며 오히려 겸손해 했다.   

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오사카-도쿄 지사에 이르는 오랜기간의 일본생활. 일본에 관한 경험과 그 노하우를 책을 쓴다면 몇 권으로도 모자를 것 같은 오 지사장의 일본생활. 서울과 부산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설해 대박을 터트린 아이디어맨 오용수 지사장. 
 
과연 서울에 돌아가면 이번에는 어떤 상품으로 대박을 터트릴 지 기대된다. 물론 일본인 한국방문 5백만의 꿈을 바라는 필자는 그가, 좀 더 일본에 남아 5백만 신화를 터트려 주길 바라지만, 귀국이 결정된 이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본국에서의 그의 활동을 바라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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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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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맨 10/03/01 [15:33]
인터뷰 내용대로 진짜 몇 년 더 일본에 남아 5백만명 고지를 달성하면 안될까요? 그게 바로 애국하는 길이기도 한데. 오지사장님 같은 분이 현장에 남아 일본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면 5백만이란 숫자는 금방 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3백만명을 유치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인것 같습니다. 오지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후임자분에게도 똑같은 기대를... 
길동무 10/03/01 [23:00]
세상에 그냥되는 일은 없나봅니다.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가진 분들이 많네요.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유학생 10/03/01 [23:25]
위기 상황에서도 발상의 전환으로 이끌어가시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저도 자신의 일에 관해서 욕심을 갖고 전문가가 되어야겠습니다.
썬메리 10/03/02 [01:44]
잘 봤습니다^^
ss 10/03/02 [09:01]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림니다.  열정과 냉정한 분석이 300만명 방문을 가져왔습니다. 
관광학과학생 10/03/02 [12:01]
제 꿈이 미래에 오지사장님처럼 되는 것인데요.. 일본에 한류열풍을 더 널리 알려 일본인광광객이 지금의 2배가 되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하고 싶은 점이 많은데요 ^^; 이메일 주소 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오랫만에 10/03/02 [16:26]
그리고 오용수 지사장님 너무 멋있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문화인 10/03/02 [17:49]
여전히 딱히 갈만한 곳이 없다는게 큰 문제다..
학생 10/03/02 [18:40]
한일병합 100주년이라니..이 단어를 보고 친일기사인듯한 냄새를 맡았다.
게다가 일본관광객이 효자라면서 은근 일본인 이미지를 좋게 부각시키고.. 물론 주제는 한국방문한것에 관한 거지만 처음 봤을 때 왠지 좀 언짢았다. 
독립투사 10/03/03 [09:37]
경제가 어려울 때 한국으로 불러들여 한국상품 많이 사가고 한국음식 좋아하게 만들고 한국팬이 되면 그게 애국자여. 수고 많았습니다.
tomboy 10/03/05 [14:41]
어려운 시기에 큰일을 하셨습니다 관광공사는 아무리 뛰어도 빛이 잘나지 않는 곳인데 금자탑을 세운 셈입니다.
대학생 10/03/07 [13:20]
일본에서의 한국전문가가 한국에서의 일본전문가의 3배란 말을 어디 기사에선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지일파가 되어야 일본을 상대할수있고 밀리지 않을수 있어요. 거기에 있어서 오용수 관광공사동경지사장님은 정말로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g 10/05/18 [14:23]
오용수 지사장님 박수~

그리고, 유재순 기자님 기사 좋음.......
메디치 10/05/18 [15:42]
한번 싸구려로 인식되면 그 후에 가격이 올랐을 경우에는 완전하게 외면하게 됩니다. 엔고현상이 영원히 갈리도 없는데 2009년에 밀었던 저렴한 한국이라는 유인요인은 나중에 300만명의 반토막인 150만명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거왜이래 10/05/18 [18:30]
작년(2009년) 대일무역적자가 329억달러가 아니라, 264.5달러였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
와우 10/05/18 [20:02]
훈훈하네요 ^^
10/05/19 [04:29]
요상한 글입니다.
ㅡ.ㅡ;;; 그동안 열등감느꼈나요
이상하게 일본에 간 한국인들은 스스로 위축하고 이런다니깐
오버하네 10/05/19 [05:52]
맨날 띄워주는 기사만 보니 오버히트가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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