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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귀면 언제부터 성관계 가능할까?(2)

[대담] 일본 20대 여성과 나눈 성(性)에 관한 솔직토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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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근 기자
기사입력 2010/01/25 [19:17]

지난번에 "일본 여대생에게 첫 경험을 묻다(1)"에 대해 일본 20대 성에 관한 솔직토크 첫 번째 기사로 내보냈다. 
 
대담에 참여한 사람 중에서 네 사람 중 세 사람은 고교 때 첫 경험을 했고, 한 사람은 대학교 때라고 답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본에서는 고등학생 때 이성과 사귀는 것이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이성과의 연애는 자연스럽게 성관계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일본여학생들은 첫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와 나눴을까. 또 사귀게 된다면 언제부터 성관계가 가능할까. 이야기를 계속 해보았다.
 
참여자: 아키(동경대 4학년), 노리(게이오대 2학년),유미,미나(와세다대 2학년) 

사회: 첫 경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한 적이 있어요?

노리: 그냥 끝난 다음 친구 만나서 “오늘 했어”라고 동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보고하는 정도.

사회: 그 친구 반응은요?

노리: "아, 그래?" 이런 정도였던 것 같아요. 가벼운 느낌으로 “오늘 선생님 이상한 이야기 했지” 같은 분위기로 말했기 때문에, 지금도 친구끼리 웃음거리 소재 정도죠 뭐.

사회: 아키씨는요?

아키: 고 1때 가장 사이 좋았던 친구에게 말했어요. 정말, 일상적인 일처럼 ‘어제 해 버렸어’ 같은 느낌으로 말했어요.

노리: 평소 (첫 경험은) 관심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

사회: 그런 첫 경험담 같은 이야기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주 듣나요?

아키: 고교 때는 그런 이야기를 별로 안 들었던 거 같은데요, 중학교 때 친구들끼리 하는 이야기는 들었지만요. 고 1때 사이 좋았던 친구 중에서 첫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애가 4명 중 1명이었기 때문에 경험한 친구에게는 순순히 말할 수 있었는데, 다른 애한테는 말하기 어려웠어요.  

유미: 저도 같은 느낌인데요. 같은 반 친구들 중에서 남친이 있는 친구에게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 ‘잘됐네’ 라는 대답 정도. 

근데, 이미 제가 남친과 사귄 지 1-2개월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뭐 당연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분위기로 ‘그렇구나’라고 친구들이 단순하게 반응하고 말았죠. 예를 들면 (남친 집에) 놀러 갔다고 하니까 ‘어떻게 됐어?’라고 물어봐서, ‘응, 해버렸어.’라고 하니까 ‘아 잘됐네!’라고 그냥 이야기가 끝났죠.

미나: 뭐랄까, 저는 대학 1학년 9월 둘째 주가 첫 경험인데요. 그전인 9월 초에 고교 친구와 만났어요. 그 친구는 이미 3년 정도 사귄 남친이 있었는데, 제가 남친과 사귄다고 하니까 '조금 있으면 할 거야’라고 친구가 말해주더군요. 그러면서 ‘하게 되면 보고해라’라고 해서 첫경험 후 전화였나, 암튼 '했어'라고 가벼운 느낌으로 보고했어요.

또, 그 주에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남친하고 어때, 어디까지 갔어?'라고 물어봐서 대충 넘어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같이 잤어?'라고 물어보길래, ‘응, 뭐 그냥 (했어)’ 그런 느낌으로 말했어요. 제가 스스로 보고한 사람은 한 명 정도에요.

사회:  첫 경험한 사람과 그 후에는 어떻게 됐나요?

노리: 2주후에 헤어졌어요.

사회: 왜요?

노리: 그냥 지겨워져서.

사회: 그럼, 그 사람하고 결국 몇 개월 정도 사귄 거에요?

노리: 3주

미나,유미: 사귄 다음 1주 만에 하고, 2주 만에 헤어진 거?

노리: 아마, 3-4주 정도려나.

유미: 엄청나군. 나랑 미나로서는 뭐랄까…

미나: 우린 지금도 사귀고 있으니 길지.
 
◆ 대학 공부 때문에 헤어지기도

사회: 유미 씨는 얼마나?

▲ 20대 여대생 성에 관한 솔직 토크/ 와세다대 2학년 유미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유미: 저는 6-7개월 사귀었어요, 고 3때 사귀었는데 대학입시가 있어서 그 친구가 싫지는 않았지만 공부를 위해 헤어졌어요.
 
둘 다 와세다 대학 지망이었고, 입시학원도 같았는데, 뭐랄까 좀 어색하잖아요.
 
예를 들면 사귀고 있다가 둘 중 하나가 떨어지게 되면요.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엄청 학생 같은 느낌이긴 해도 일단 헤어졌어요. '입시에 전념하자고.' 그리고 그다음에 각각 서로에게 사귀는 사람이 생겼다가, 지금은 다시 재결합했어요.  

아키: 대단하네요 그거.

사회: 그렇다면, 첫 경험의 그 친구가 지금의 남자친구?

유미: 네. 그런 거죠.

아키: 좋네요. 그런 거!

유미: 1년간 다른 사람하고 사귀었는데, 전 남친이 대학 때 필수과목 클래스가 같았어요. 그래서 헤어진 다음에도 1년간 계속 만났죠. 주 3번은요.
 
사회: 이건 운명이군요.

유미: 다들 그렇게 이야기해요.
 
아키: 멋지네! 저도 운명을 믿고 싶어요!
 
사회: 미나 씨는?

미나: 저도 첫 남친과 사귀는 것이 오늘로 10개월째.
 
일동 : 박수

아키: 괜찮아요? 오늘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남친 만나러 가야되는 거 아닌가.) 
 
미나: (둘이 만나는 것은) 내일로 미뤘어요.
  
사회: 사귄 다음에 성관계까지 기준은 있나요?  이를테면 사귀고 나서도 ‘이 사람하고는 같이 자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도 있을 텐데.

유미: 사귀어보지 않으면 그걸 모르지 않나요?

아키: 저는 성욕이 생기지 않는 사람과는 사귀지를 않아요. 

유미: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럴지도.
 
노리: 저는 우선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없을까로 사귀는 것 결정해요. 상대를 그렇게 생리적으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사귀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죠. 그래도 사귄다면 겉모습이나 돈 때문이 아닐까요.  

사회: 돈 때문에 사귄 적 있어요?
 
노리: 있어요! (웃음) 그렇지만 그 사람과 같이 자지는 않았고. 그게 2주 정도였는데, 사귀는 거에 포함되나.
 
아키: 사귄다는 기준을 어떻게 할 것 인가지.
 
노리: 놀러 갔을 때 비용을 상대가 내거나 한다면.
 
여자 일동: 부럽네…
 
노리: 그런 게 한때 필요했을 때가 있었어요. 그게 고2 때였나. 뭐랄까 고1,2때가 좀 이래저래 좀 거칠게 놀았는데^^.

사회2: 원조교제 느낌?

노리: 아니,아니. 내 생각에 원조교제는 아저씨가 상대니까, 그때는 고교 선배부터 보통 애들까지. 주위에 (부모에게 꽤 많은) 용돈 받아서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말 듣는 애들이었어요. 뭐랄까 “슬슬’ 헤어질 때가 됐다고 느꼈을 때 끊기도 했어요.
 
사회2: 사랑하지 않아도 잔다는 게 보통 가능해요?

아키: 그건 가능하죠.

노리: 그건 물리적으로 가능해.
 
미나 와 유미 : 불가능하지 않을까.
 
아키: 사랑한다는 정의를 모르겠어요.
 
노리: 뭐 자는 거야 잘 수 있죠.
 
노리 :상대가 (섹스를) 잘하는지도 관건.
 
아키: 그런데 그건 일단 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노리: 그건 그렇지.
 
사회2: 그 확인해보는 방법이라면?
 
아키: 일단 해 봐야죠. 그런데 뭐랄까. 꼭 서로 안 맞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같이 술 마시면 즐겁다거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다거나. 그렇게 가끔 만나서 술 마시고, 결국 그 사람하고 마신다는 것은 같이 자는 게 돼버리는…
 
일동: (웃음)
  
사회: 그럼 같이 마신다는 것은 같이 잔다는 전제?  사회2 : 오늘은 집에 못 가겠군! 그런…
 
아키: 아, 하고 나서도 집에 들어가요. 그 사람은 애도 있고.
 
사회: 어떻게 집에 돌아가요? 택시라든가?
 
아키: 최근에는 택시 값 받아서 집에 돌아가요. 그 사람하고 빈번하게 만나는 게 아니라 '문자'를 한다거나 상대가 일이 바쁘기도 하구요. 

유미: 대단하네. 공부가 돼요.

아키: 이야기가 딴 데로 샜네요. 질문이 뭐였죠? 

사회: 사귄 다음 같이 잘 수 있는 시기나 기준.?

노리: 특별히 좋아한다면 그날이라도 좋은데.

미나: 원래 사귄다는 시점부터가 언제나 할 수 있다는 게 되죠.

사회: 한국은 사귄다 하더라도 자는 거는 안된다는 분위기도 있는데, 예를 들면 사귀기는 해도, 결혼 전까지는 피한다거나.

노리: 근데 같이 자기 위해서 사귀는 거 아닌가? 

유미: 우리 엄마는 제가 남친 생겼다고 하니까 ‘결혼 전에는 안돼. 불순한 행위는 안 할 거지?’라고 해서 ‘응’ 그렇게 답했어요. 엄마한테 세 번 정도 밖에 못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응, 안했어’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회: 집 분위기는?

유미: 우리 집은 꽤 방임적이어서, 그냥 간단하게 ‘사귀었어? 헤어졌어? 응 그렇구나!’ 이런 느낌이에요. 특별히 ‘안돼’라든가 하지는 않아요. 우리 부모님은 정말 결혼하기 전까지 같이 안 잤을 거에요. 부모님께서 별로 잔소리는 안 해요. 근데 부모하고 그런 이야기는 안 하구요, 또 별로 하고 싶지는 않아요.

사회: 그럼, 남친이 생겼을 때도 그런 이야기로는 발전 안 하나요?

미나: 우리 집은 특별히 집에 안 들어가거나, 친구랑 술 마시러 가도 전혀 문제 삼지 않는 분위기라서 만약 남친하고 같이 잔 날도 ‘오늘 올나이트니까’라고 그러면 ‘아, 그래?' 이런 분위기에요. '오늘 왜?’라고 더 물어보는 게 없어요.

사회2: 아. 내 딸도 크면 그렇게 되려나.

일동: 웃음

사회: 만약 지금 만나는 사람과 헤어지면 다른 사람과도 마찬가지?

미나: 다음? 사귀는 시점에서 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관한 문제 같은데. 이 사람하고 섹스할 수 있을까

노리: 얼굴이지.

아키: 얼굴이 잘생겨도 안 되는 사람도 있죠.

미나: 제가 먼저 좋아하지 않는 한 안 사귀어요. 상대로부터 좋아한다는 말 들어도 제가 직감적으로 ‘아’ 이런 느낌이 없으면...

사회: 그 직감으로 상대가 좋아지면, 언제라도 상관없어요?

미나:  어느 쪽이 처음이라 해도 조금 1개월 정도는 시간을 뒀으면 좋겠어요. 2번째 남친은 둘 다 경험이 있으니까 별로 신경 안 쓸 듯. 그게 몸만 노리는 게 아니라면요.

사회: 같이 자는 게 목적이라면?

미나: 그건 싫죠.

아키: 같이 자는 게 목적이라면 반대로 사귀자던가 귀찮게 하는 것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건 그거로 이건 이거로.

미나: 맞아. 말은 사귄다고 하면서 자는 게 목적이라면 싫을지도.

사회: 그럼 그냥 자는 게 목적이라면?

미나, 유미: 뭐 상관없지 않나요?

아키: 내가 그 상대가 마음에 들면 돼요.

노리: 어차피 섹스 프렌드잖아.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고.

미나: 나도 그건 가능하다고 생각해.

유미: 나는 그런 관계는 오래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안될 것 같아요.

미나: 섹스 파트너는 가능하지 않을까. 섹스 파트너는 섹스 파트너로만. 오히려 자는 게 목적인 사람이 사귀자고 하거나 하면 귀찮을지도.

유미: 뭐 서로 그런 부분은 확실히 선을 긋는다면.

사회: 사귀는 사람이 있는 별도의 섹스 파트너가 있는 것은 가능?

아키: 상관없음.

노리: 오히려 유흥업소 가서 얼굴도 모르는 여자랑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거 아닐까요.

아키; 저는 사귀는 사람에게 늘 말하는 게, '뭘 해도 좋으니까 알려달라.'”고 해요. 일단 누구랑 뭘 해도 좋으니까 (성병 관점에서) 콘돔은 쓰라고 말하는 거랑, 혹시 그런 상대가 있다면 가르쳐달라고 하고 있어요.

유미: 나는 정반대.

미나: 나도 말하지 말라고 하는 쪽.

유미: 따로 애인이 있다면 들키지 말고 하라고 싶어요.

노리: 그런데 상대가 자기 맘대로 성병 옮겨오면 어떻게 해?

유미: 맞아요. 저쪽이 ‘미안,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하는 것은 저쪽의 자기만족일 뿐이죠.

아키:그렇구나. 나는 반대로 제가 그런 쪽에 가깝기 때문에, 물론 그건 상대에게 말하지 않지만요. 나는 서로의 자유를 담보하기 위해 말해요. 나는 각자 맘대로 하는 거니까 거기서 속박하거나 속박당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요. 솔직히 계속 같이 있고 싶은 바람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를 담보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죠.

자기 전과 잔 후에
 
사회: 사귄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잔다는 전제라고 이야기 하는데, 같이 자고 나서 상대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나요?

노리: 모르겠어요. 사람에 따라 달라요. 가끔 ‘정말 서투르네!’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뭐 그 사람이 싫으면 다른 사람하고 하면 되고.

사회: 그 사람하고 관계하는 것은 싫어도 성격이 좋다거나..

노리: 성격이 상당히 좋다면야 헤어지지 않겠지만, 성격도 나쁘면 사귀는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섹스도 못하면 더욱.

아키: 그건 그렇지.

사회: 같이 잔 후에 이미지가 바뀌거나 그런 적 있나요.

노리: 성격도 나쁘고, 그렇지만 잘생겼고, 그러나 잠자리 별로여서 헤어진 경우가 있어요. 뭐야 얼굴뿐이잖아 그런 느낌.

아키: 안됐군요.

유미: 그럼 남자의 자존심이…

미나: 그걸로 차이면 음… 

▲ 20대 여대생 성에 관한 솔직 토크/ 동경대 4학년 아키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아키: 같이 자고 난 뒤 이미지가 바뀐 적이 있어요. 뭐랄까 엄청 현저하게 차이 나는 예가 세 번 있었어요.
 
하나는 외국인인데요, 저는 유럽인이라면 클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작아서 ‘이게 뭐야?’ 이렇게 생각한 적도 있었고.  

사회: 그거성인물의 영향?

아키: 아니요. 그냥 들리는 소문으로(웃음)

노리: 외국인은 크다, 뭐 이런 거.

아키: 외국인은 크다고 들어서 조금 기대했는데,하고 나니까 ‘어? 그런 것도 아니네!’란 느낌.

노리: 이외로 부드럽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한다거나.

아키: 뭐랄까 딱딱한 건 딱딱한데, 사이즈가 같거나 오히려 작아서.

미나: 오….

아키:그리고 또한 친구는 같이 자고 난 뒤가 최악이었어요.예전에 남자 A랑 남자 B가 있었는데, A와 제가 꽤 친한 친구였어요. 그런데 나중에 B가 합류했고, A는 집에 갔죠. 그래서 B랑 그대로쭉 아침까지 마시고 잘 모르겠지만 그대로 같이 자게 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뭐랄까 엄청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거에요.

사회:왜 태도가?

아키: 글쎄요. 우선같이잤으니까 그걸로 서로 좋았던 건데. 그 사람은 원래그런 사람인 거죠.그 후에도 몇 번 더 자기도 하고 같이 술 마시러 가기도 했는데, 원래 그렇게 이상한 녀석이라는 것을섹스를 통해 알았던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엄청 잘나가는 선배랑 같이 잔 적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아 정말 실망’ ,‘어 이런 느낌이었어?’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사회: 아 , 정말 실망했다는 것은?

아키: 아,관계를 가졌을 때 느낌이 영 아니었던 거죠.

사회2: 난 순수하게 이런 말이 나올 줄 알았어요.같이 자고나면 사랑하는 기분이 보다 많아진다든가.

아키: 그것도 있어요. 있기는.

사회2: 그것도 있죠?같이 잔후에 그 사람이 좋아진다거나 하는. 그게 남자의 로망이니까요.

아키:저는 원래 적당히 하는 타입이라.

사회2: 그런데이 남자랑 같이 죽 지내고싶다든가 그런기분 같은 건 없었어요?

유미: 지금 남친이 그런 사람이에요.

사회: 그런 사람?

유미: 뭐랄까, 남친하고 있으면 행복한 느낌이 있어요. 그런데 미나 남친하고 제 남친이 원래 잘 아는 사이에요.뭐 그래도 둘 다 건전한 사람이라서.

사회2: 나는 첫 경험했을 때, 이 사람 정말로 사랑할 거 같았는데.

미나: 맞아, 남자는 그렇지.

유미: (스스로에게)어땠나?

사회2: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은 원래 남친이라고 그랬죠?

유미: 첫사랑이에요. 같이 자고 난 뒤에도안바뀌었어요. 지금도 서로 좋아하는 느낌이고.

사회: 미나씨는 자고 난 뒤?

미나: 음. 글쎄요. 바뀌었나. 뭔가 특별히 바뀐 것도 아니고 더 달아오른 것도 아니고. 그걸 계기로 어떻게 된 건 없어요.

유미: 가정때문이지 아마.

사회: 그럼 반대로 질문합니다. 두 사람 다 첫경험한 사람이 지금 사귀는 사람이 되는 것 아닙니까. 남친과 지금부터 계속 사귈거고 앞으로 결혼할지도 모르는데, 상대가 바람 같은 것은 필까요.

미나: 바람? 당연히 안피지!

아키: 옷!

노리: 오오.

미나: 아! 모르겠어요(웃음), 지금, 단언했지만…

아키: 어라, 그대로 단언해도 좋을 거 같은데 (웃음)

미나: 아마…안 할거라고 생각…저는

사회2: 왜?

일동: (웃음)

사회: 그 신뢰는 어디서?

미나: 그 친구 꽤 순수하다고 할까, 아마 한길을 걸어갈꺼에요.

유미: 왠지 바람 핀다는 게 상상이 안 되는데. (제가 아는) 미나 남친은.

아키: 그렇구나. 엄청 멋진데.

사회: 유미 씨는?

유미 : 안필 거라고 생각해요.

사회: 지금 흐름이라면 그대로 결혼에 골인?

미나: 우리들이 서로 지겨워하지않는다면.

유미: 그렇죠. 아무 문제가 없다면 결혼까지 가지 않겠어요?


- 3부 (숫총각에 대해서어떻게 생각할까)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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