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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4년제 졸업후 전문학교 재입학 늘어

처음으로 8% 넘어, "신졸자가 아니면 취업 안되는 현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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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0/01/09 [14:03]

경기불황으로 인해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하지 못한 대졸자 및 단기대학(전문대) 졸업생들이 전문학교에 다시 입학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산케이신문>(1월 9일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전문학교에의 재입학을 하는 대졸자가 09년 처음으로 8%대를 넘어섰다(8.2%)고 한다.
 
이 신문은 "대학졸업생들이 취직을 못해 일부러 유급하거나 자력으로 취업활동을 하는 것보다 전문학교에서 실무기술을 쌓아 취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출산(少子化, 아이들이 줄어드는 사회현상을 통칭하는 단어)으로 인해 '100% 대학생 시대'가 열리면서 전문학교 입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의하면 2009년 현재 전문학교 입학생은 2004년의 33만 5102명에 비해 약 9만명이 줄어든 24만 7823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학 및 전문대 졸업생이 다시 전문학교에 입학하는 비율도 점차 줄어들었다.
 
하지만 2007년 7.2%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08년 7.5%, 09년 8.2%로 다시 수가 늘어났다. 08년의 총 입학자수는 07년보다 1146명이 늘어난 2만 265명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문부성은 이에 대해 "대학생의 취업상황이 그다지 밝지못한 지금 상황에서 직업실무능력을 익히기 위해 전문학교에 다시 재입학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산케이>는 실제 주요한 전문학교의 '대학졸업 입학생'의 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전문학교로 유명한 오하라 학원의 경우 수도권 19개 학교의 입학별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09년에 입학한 학생들 가운데 대학 및 전문대학을 경험해 본 학생이 3년전과 비교해 볼 때 약 1.5배 늘어난 1237명이 됐다고 한다.
 
오하라 학원은 원래 부기, 주산, 암산 등으로 유명한 전문학교였지만 약 10년 전부터 '자격증 취득'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의 수요에 따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뜻이다.
 
경기불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수출주도형 기업들 못지 않게 학생들도 파편 세례를 맞은 셈이다. 이들이 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번듯한 직장을 가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산케이,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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