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을 했는데도, 상대가 임신해버렸습니다."
"아니,아니...콘돔을 했는데도, 임신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저는 올해도 도요대학(東洋大学) 축제에서 대학생과 고교생을 중심으로, 임신이나 피임, 성감염증(성병)에 대한 계몽 활동에 참가했습니다. 활동은 "비바☆조산사"가 주최한 것으로, 저 이외의 멤버는 조산사 뿐입니다.
도요대학에서 이런 활동을 시작한 것은 5년 전부터입니다. 당시, 대학의 2부 사회학부에 재적하고 있던 조산사가 기획한 것입니다. 작년, 그 조산사가 졸업했습니다만, 올해는 그 뜻을 이어서 재학생이 중심이 되어서 진행됐습니다. 그 학생도 일하면서 배우는 조산사입니다.
매년 느끼는 것입니다만, 콘돔을 처음 보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성경험이 없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편의점에서도 콘돔은 판매되고 있으니까, 경험하기 전에 구입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성경험은 없을지라도 연습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만, 올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런 학생일수록 축제라는 자연스러운 공간에서 콘돔을 보고 착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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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학생이나 고교생에게 "피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으면, "콘돔"이라고 하는 답변이 들려옵니다. 물론 전혀 틀린 대답은 아닙니다. 그러나, 콘돔의 피임성공률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일설에는 70%에서 80%라고 합니다. 즉, 20-30%는 실패합니다.
글 처음에 말한 대학생도 실패한 사례, 혹은 그렇게 된 사례를 알고 있었습니다. 콘돔의 피임실패 사례로써 이번 축제에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콘돔이 찢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작년 축제 때까지 들었던 것 보다 많아졌습니다.
콘돔이 찢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착용방법이 틀려서 공기가 들어가 움직이는 중에 찢어지고 마는 것입니다만, 가끔 정확하게 끼워도 찢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기간도 있습니다만, 그것을 지켰지만 실패한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콘돔은 피임도구로서 불안정합니다. 피임도구로서 가장 안정적인 것은 필(피임약)입니다. 여성이 매일 정기적으로 먹기만 한다면 99.9%의 확률로 성공한다고 합니다. 콘돔의 성공률 보다도 높고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콘돔이 없어도 되는 것일까. 이야기해보면 대학생이나 고교생도
"그럼, '필'로 피임이 된다면, 콘돔은 하지 않고도 좋지 않을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나 콘돔을 하는 편이 좋겠죠. 왜냐면 콘돔을 하고 있으면 없는 확률로 성감염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키스에 의해 감염되는 매독, 수건을 같이 쓰는 것만으로도 감염되는 트리코모나스, 오럴 섹스로 감염되는 크라미지아나 임질 같이 감염경로가 성기접촉만은 아닙니다.
물론, '필'을 먹고, 상대가 성감염증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다면, 콘돔을 하지 않아도 피임도 되고, 성감염증도 막을 수 있겠지요.
그것을 위해 가장 유효한 방법은 서로 성감염증 검사를 하고,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 뒤라면 서로 병에 걸리지 않았으니까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누군가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헤르페스나 칸지타 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나 상대가 '100% 성병은 없다'라는 증명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로 병이 없다고 해도, 콘돔을 하면 감염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hiv의 경우는 감염가능성이 있는 행위 직후가 아니라, 최하 2-3주가 지나지 않으면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감염되지 않았다'라고 알기까지 3개월은 걸립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대학생이나 고교생은 "섹스라는 게 위험한 거군요"라고 하거나 "섹스라는 건 귀찮은 거네요"라고 하기도 합니다.
섹스는 위험하다는 메세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섹스에는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으니까, 그것을 회피하면서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위험하니까 섹스를 하지 않는다라는 선택도 부정할 수 없겠지만요.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hiv 감염자/aids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의 에이즈 동향 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보고된 hiv 감염자수는 1,126명(07년부터 44명 증가), aids 환자수는 431명(07년부터 13명 증가)이라고 합니다.
파트너와 쾌적한 섹스 라이프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축제라는 '놀이'때도 머리에 넣어두는 것이 앞으로 도움이 된다는 좋겠지요.(번역 김현근)
大学生の性知識はどのくらい?
「コンドームをしていても、相手が妊娠したんです」
「いやいや、コンドームをしていても妊娠した、 私は今年も、東洋大学の文化祭で、大学生や高校生を中心に、 東洋大学での活動は5年前から始まりました。当時、 毎年のことですが、 以前であれば、体験はないものの、 さて、大学生や高校生に「避妊するにはどうすればいいですか?」 冒頭の会話をした大学生も、失敗した例、 コンドームの破裂が起きるのは様々な理由があります。 こうした例があるために、 では、コンドームをしなくてもよいのか。話をしていると、 「じゃあ、ピルで避妊というのなら、 と聞いてきます。 しかし、コンドームはした方がよいでしょう。なぜなら、 さらに、キスによって感染する梅毒、 もちろん、ピルを飲み、 そのための、もっとも有効な方法は、 ただし、誰かに感染させられた場合でなくても、 ここで注意ですが、hivの場合は、 こうした話をすると、大学生や高校生は、「 セックスは危険というメッセージを伝えた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 日本は、先進国で唯一、hiv感染者/ パートナーとの快適なセックス・ライフをするために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