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도쿄 올림픽이 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가운데,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비용 삭감을 위해 대회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4분야 60항목 정도를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이달 말 IOC조정위원회와 대회 조직위가 합동회의를 열어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쿄 올림픽 간소화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예컨대, 대회 관계자 인원 수 삭감 및 서비스 합리화, 대회장이나 수송 등의 인프라 규모 감축, 개폐회식과 성화 릴레이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 규모 삭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