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 일본에서 새롭게 981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확인됐다.
하루 발생 확진자로는 역대최다치를 경신했다. 그 중 도쿄도는 366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또한 하루 발생 수로는 역대최다치다.
도쿄도의 경우, 17일의 293명이 가장 많은 숫자였으나 이번에 그 기록을 크게 넘었다.
도쿄에서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가운데 2~30대가 60%를 차지하고 4, 50대가 총 20%를 차지했다. 또한 확진자 366명 가운데 60%가 넘는 225명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다고 한다.
도쿄도는 코로나 환자를 수용할 2400병실을 확보하고 경증, 무증상 환자를 받는 호텔도 새롭게 하나 마련하는 등 대비 태세를 정비하고 있다.
오사카의 신규 감염자 수는 104명으로, 역대최다였던 22일의 121명에 이어 또다시 100명을 넘었다.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 현도 이틀 연속으로 역대최다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