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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오늘의 주요 일본뉴스

일본 3월 여행수지 흑자 86% 감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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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기사입력 2020/05/13 [16:41]

1. 일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12일 하루동안 도쿄 28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81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일본 내 누계확진자 수는 1만 676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이날 전국에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 사망자 수는 691명으로 늘었습니다. 

 

2. 일, 3월 여행수지 흑자액 86% 감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3월 일본의 여행수지는 245억 엔의 흑자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흑자액이 무려 8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액은 무려 1500억 엔에 달합니다.

 

3. 일본인, 코로나 대응 둘러싼 정부 신뢰도 낮아

코로나 사태 대응에 대한 정부 신뢰도 조사에서, 일본이 타국에 비해 특히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자계 컨설턴트 업체 ‘KEKST CNC’는 일본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에서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대상자는 각국당 1000명씩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과거 2주동안 정부대응에 대한 신뢰도가 변화했는지 묻는 질문에 일본인의 58%가 ‘저하했다’고 답했고, ‘높아졌다’는 답변은 불과 6%였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저하했다는 답변이 있었지만, 비율은 불과 12%, 3%였습니다.

 

또한 ‘정부는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이 13%로 영국(65%), 독일(51%), 미국(44%), 스웨덴(4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조사업체 측은 “경제를 지탱하는 많은 중소기업에 지원이 가도록 일본 정부는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일본인 답변자의 39%가 ‘직장을 잃을까 걱정된다”고 답해 고용에 불안을 안고 있는 경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국가는 11~23%에 그쳤습니다. 

 

4. 대학 PCR검사능력, 문부과학성이 조사나선다

문부과학성이 전국 대학의 PCR검사 실시 능력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PCR검사기기는 대학 연구실에 많습니다. 연구자들로부터 “활용한다면 국내 PCR검사 능력은 대폭 올라갈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합니다. 

 

PCR검사는 식물과 미생물 등의 연구에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만 검사기기를 진료검사목적으로 사용하려면 광역지자체에 등록 신청을 한 뒤, 병원체를 다루는 특별한 시설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사로 현황을 파악하고, 검사 건수를 늘릴 필요가 있는 지역의 대학에 여력이 있다면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교토대학 야나마카 신야 교수도 이달 6일, 아베 총리와 함께 출연한 인터넷방송에서 “대학 연구실을 잘 활용하면 PCR검사능력이 2만을 넘어 10만 명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5. 후생노동성, ‘항원, 항체검사’ 승인/도쿄도 항체검사 월 3000건 실시 예정

일본 후생노동성이 짧은 시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검사’를 승인했습니다.

 

항원검사는 코 안쪽의 액체를 채취해 키트에 떨어뜨리고는 선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약 30분만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시 감염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미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만 항원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항원검사는 PCR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원검사에서 음성이었던 사람은 다시 PCR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도쿄도는 올해 6월부터 항원검사를 월 3000명 규모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점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합니다. 

 

6. 일본 전국 90% 학교, 여름방학 단축검토

일본 일선 학교의 90% 이상이 여름방학 단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70%가량의 학교가 휴교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환자의 확산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더이상 휴교기간을 늘릴 수 없다고 판단한 학교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7. 일본 정부 주도로 코로나 추적 어플 개발, 시일 걸릴 듯

일본 후생노동성의 주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추적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진행됩니다. 운용 또한 후생노동성이 맡습니다. 미국 구글과 애플 측이 "추적애플리케이션 공통규격 마련 및 이용에 있어서 일본 정부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운용 개시는 빠르면 이달 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일정 시간 근거리에 있었던 스마트폰 단말기를 기록하는 형식입니다. 한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면, 기록된 단말기에 ‘농후접촉 가능성’을 통지하고 소지자에게 주의를 촉구하게 됩니다. 정보는 익명화되며 개인을 특정지을 수 없습니다.

 

구글과 애플사는 지난 4월, 감염추적어플이 스마트폰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통 규격을 개발중이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이달 중순에 상세한 규격을 공표하고, 후생노동성은 이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민간기업에 발주를 하게 됩니다. 어플이 실제로 완성되기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릴 듯 보입니다.

 

8. 도쿄올림픽 일정연기로 예산 부족 심화, 릴레이 등 행사 일정 단축 검토

일본이 올림픽 성화 릴레이 관련 행사를 상당폭 축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거액의 비용이 추가 발생하게 됐는데요. 이 때문에 예산이 부족해졌고 일본은 기존에 계획했던 행사들의 축소 및 중단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 TOKYO2020 オリンピック・パラリンピック 東京・台場 モニュメント      ©JPNews

일본 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는 먼저 성화 릴레이와 관련해 일수 단축 및 관련 이벤트의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성화릴레이는 본래 올해 3월부터 7월 24일까지 121일간 광역지자체 47곳에서 약 1만 명의 주자가 뛸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작 2일 전인 3월 24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대회 1년 연기를 발표하면서 성화 릴레이 일정도 연기됐습니다.

 

9. 일본 전직 법무장관, 뇌물증여 혐의로 입건될 듯

일본 검찰당국은 자민당 가와이 안리 참원의원과 그의 남편이자 전직 법무상인 가와이 가쓰유키 중원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가쓰유키 의원이 지난해 7월 치러진 참의원 선거 직전 부인의 공천을 위해 지방의원들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입니다. 나눠준 현금 총액은 1천만 엔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0. 영일 FTA 협상 곧 개시

영국정부는 12일, 가까운 시일 내로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측은 ‘협상 방침’을 공표하고, 금융서비스, 회계 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 섬유 의류품 등 분야에서 일본 측에 양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간 첫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은 올 1월말에 유럽연합에서 이탈했으며, 연말까지 준비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일본과 영국 양국은 준비기간 동안 자유무역협정의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화면서 연내 합의에 도달하기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11. 일본, 방사능 오염토 사용한 채소 시험재배 개시

일본에서 ‘제염토’의 재활용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는 방사능 물질로 오염된 땅 표면을 긁어내는 제염작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때 긁어낸 흙을 일본에서는 ‘제염토’라 하는데, 사실상의 오염토입니다. 일본 환경성은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 이하인 제염토를 공공공사나 농지조성에 재이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제염토를 이용한 식물 재배 실험을 시작한 겁니다. 안전성을 확인하겠다는 의도인데요. 현재 후쿠시마 현 이이다테무라에서 실험이 개시됐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제염토의 재활용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일본 전국에 엄청난 양의 제염토가 있고, 이 제염토의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있기 때문입니다. 제염토는 일본 전국 각지에 보관되어 있으며, 그 저장량은 도쿄돔 11개분량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재이용을 통한 보관량 감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2. 도요타, 코로나 사태로 영업이익 79.5% 감소 전망

도요타 자동차는 이달 12일, 2021년 3월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19.8% 감소한 24조 엔, 영업이익은 79.5% 감소한 5천억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1조 엔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2012년 3월기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전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890만 대로 전망했습니다.

 

2020년 3월기 매출 전망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29조 9299억 엔,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조 4428억 엔, 순이익은 10.3% 증가한 2조 761억 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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