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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방일한국인 25.9% 줄었다

12월 전년비 63% 하락, 日 "2020년 4천만 방일객 목표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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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기사입력 2020/01/18 [08:08]

일본 여행 보이콧 움직임의 여파로 2019년 한 해 동안 방일한국인이 25.9%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이 1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63.6% 감소한 24만 8천 명을 기록했다. 하락폭은 11월의 65.1%에 비해 약간 줄었으나 일본 여행 보이콧 움직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네다공항 국제선     ©JPNews/이승열

 

이로써 지난해 1년간 한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25.9% 줄은 558만 46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년간 방일 외국인 여행소비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4조 8113억 엔으로 7년 연속으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방일객 수 전체는 전년보다 2.2% 증가한 3188만 2100명이었다. 8년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규모가 컸던 한국인 방일객이 줄면서 증가폭은 2012년 이래 가장 적었다.

 

이 때문에 일본 언론은 "(2020년) 연간 방일 외국인 4천만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마이니치 신문)"고 우려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해 "한국 경제가 침체되어있는데다 7월 이후의 한일정세도 있어서, (항공편의) 감편이나 운휴에 의한 항공좌석 공급량의 감소 및 방일여행 자제 움직임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2018년 방일객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일본 정부가 지난해 7월 반도체 관련 3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 이후 급감했다. 

 

한국 이외의 나라로부터의 방일객은 견조한 모습이다. 특히 중국 방문객은 2018년 대비 14.5% 증가한 959만 4300명이었다. 비자 발급조건의 완화 등의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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