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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서서 10분간 대화

한일 국장급 회의 개최에 한일관계 개선 기대감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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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기사입력 2019/12/16 [12:13]

한일 외교장관이 한국시각으로 16일 새벽,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나 약 10분간 서서 대화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둘러싸고 양국간 국장급 회의가 3년만에 개최되는 데 대해 양측 모두 진전을 기대했다.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일 국장급 회의가 수출규제 강화 조치의 철회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상은 대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 배상 판결로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태에 놓여있다는 일본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 문제의 해결을 요구했다.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간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양측은 이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양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연계해나가기로 했다.

 

본래 한일 양국은 이날 정식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것으로 조정을 진행했지만, 서로의 일정이 맞지않아 짧게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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