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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9호 日강타, 첫 사망자 발생

'역대급' 태풍 일본 접근, 140만 명 대상으로 피난 지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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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기사입력 2019/10/12 [12:18]

역대급 태풍 19호 하기비스가 12일 오전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혼슈에 접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대순간풍속은 약 60mm로 12일 저녁부터 밤까지 도카이 지방 혹은 간토(관동)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재 광역지자체 7곳에서 14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피난지시 및 권고가 나왔다. 지난 9월에 태풍 15호로 큰 피해를 입은 지바 현에서는 이번에도 돌풍에 의해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일본 기상청 정보. 12일 오후 1시 위성사진    

 

 

지바 현 이치하라 시에서는 12일 오전 8시 10분쯤, 맹렬한 회오리가 발생해 주택 1채가 무너졌고 주변 여러 주택도 지붕이나 벽이 파손됐다. 

 

지붕이 날아가버린 주택에 사는 아와오 마사코(만54세) 씨는 일본 공영방송 NHK의 취재에 "1층에 있었는데 큰 흔들림을 느꼈다. 비가 새길래 밖에서 보니 지붕이 날아가있었다. 태풍이 오기 전이라 놀랐다. 이제부터 비가 더 세질텐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피난소로 사용되고 있는 공민관의 유리창 10장이 강풍으로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경트럭이 옆으로 전복돼 크게 파손됐다. 운전하고 있던 남성(만 49세)은 사망했다.

 

이외에도 가나가와 현에서 한 고령 여성이 강풍에 의해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럭비 월드컵 일본대회 2경기가 중지됐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씨도 12일부터 13일낮까지 영업을 중단했다. 태풍에 의한 종일영업중단은 개원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수도권에서 열리는 각종 콘서트 등 이벤트가 대부분 취소됐다.

 

또한 각 항공사는 국내편 1660편, 국제편 약 260편 이상의 결항을 결정했다. 도쿄발 고속철도 신칸센 및 수도권 전철, 지하철도 운행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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