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AKB48 타카하시 쥬리, 한국 진출 선언!

AKB48 그룹 탈퇴 발표, 그리고 한국 진출 깜짝 선언

가 -가 +

김미진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13:18]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의 인기 멤버인 타카하시 쥬리(22)가 4일, 그룹 졸업을 깜짝 발표하고 한국 진출을 선언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화제다.

 

이날 도쿄 아키바하바라 AKB48극장에서 멤버들과 라이브 무대를 펼친 타카하시는 공연 말미에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저는 AKB48을 졸업합니다"라고 말해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이어서 "한국의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한국 진출을 알렸다. 

데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타카하시 쥬리     ©타카하시 쥬리 트위터 계정



타카하시는 지난해 한국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참가자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일 아이돌 지망생, 연습생을 모아 경쟁하게 하고, 팬 인기 투표 상위권을 차지한 이들에게 데뷔할 기회를 준다. 현역 아이돌인 그녀로서는 커다란 도전이자 모험이었던 것.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즈원'이라는 걸그룹이 탄생했고, 최근 이 그룹은 한일 양국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타카하시는 아쉽게도 이 그룹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를 눈여겨보던 울림 엔터 측이 영입을 제안했다. 타카하시는 "울림 측에서 제안을 주셨고, 많은 이야기 끝에 제가 직접 결단을 내렸습니다"라고 밝혔다.

 

"되고 싶은 나 자신,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만나 꿈의 선택지도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빛나는 제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결단을 내렸습니다. AKB48이 정말 좋기에 더 도전하고 싶습니다. AKB를 통해 벽에 부딪혔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을 여러가지 배웠습니다. 같은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도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올해 2월부터 준비를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갔다고 한다. 앞으로는 한국에 체류하며 데뷔 준비를 하게 된다.

 

타카하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언제나 저를 지탱해준, 가족과 같은 존재인 스태프 분들, 새롭게 만난 마음 따뜻한 소속사 분들, 저를 믿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결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타카하시는 2011년 AKB48 12기 멤버 후보생으로 영입돼 2012년 정규 멤버로 승격됐다. 지난해 AKB48 총선거(팬 인기투표)에서 12위를 기록하는 등 그룹의 인기멤버로 자리잡았다. 2017년 4월부터 뮤지컬 '눈의 프린세스'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지난해 7월에는 사진집 '애매한 자신'을 발매했다. 또한 후지TV '미래 몬스터'에 고정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의 정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런 상황에서 한국 활동이라니 대단한 모험이다. 응원할게", "왜 이럴 때 한국에 가는거야?", "이럴 때에 한국행이라, 대단한 도전정신임", "이런 시기에 한국이라니, 혹시 재일교포인가?", "이 시기에 한국 데뷔라...성공하기 힘들텐데"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이밖에도 "예감했었다. 프로듀스48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버린거야", "왜 한국이냐 말하고 싶지만 가겠다니까 응원하겠다. 어렸을 적부터 봐왔지만 정말 노력가였으니까", "노래 부르고 춤출 수 있으니까 가는 거겠지 뭐. 악수나 하게 하고 퍼포먼스 향상시킬 기회도 못 얻고 그렇게 막연히 지내는 건, 안정적이지만 지루하니까", "AKB48에서 더 활약하길 바랐는데..." 등 기대와 아쉬움을 나타내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관련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m/news_view.php on line 7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