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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일관계 '좋다' 39% '급감'

트럼프의 대일무역 적자 해소 요구에 대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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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News
기사입력 2018/12/19 [13:06]

일본에서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급락했다고 19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과 미국 갤럽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일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미일 관계 양호하다는 답변은 일본에서 39%를 기록, 지난번 2017년 조사의 56%에서 무려 17%나 내려갔다. 같은 전화방식의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대 하락폭이라고 한다. '나쁘다'도 지난 조사의 23%에서 39%로 큰 폭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대일관계가 '좋다'는 답변이 지난 조사와 같은 50%를 기록했따. '나쁘다'도 11%로 지난 조사(12%)와 거의 같았다.

 

상대국을 신뢰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일본에서는 '신뢰한다'는 답변이 30%를 기록,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일본을 신뢰하고 있다는 답변이 70%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일본국민의 대미 호감도 저하의 원인에 대해 요미우리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일 무역적자 시정을 요구한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답변이 75%에 달했다.

 

한편, 미일 안전보장조약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답변은 일본에서 64%, 미국에서 70%를 기록했다.

 

자국에 있어서 군사적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나라 가운데 '중국'을 꼽은 이는 일본에서 75%(지난회 67%), 미국에서 60%(51%)로 각각 상승했다.

 

중국과의 관계가 나쁘다고 답한 비율은 미국이 28%, 일본은 67%였다. 미국에서는 '관계가 나쁘다'고 답변 비율이 처음으로 '관계가 좋다'(22%)는 답변을 역전했다.

 

한편, 트럼프의 대북외교에 대해 일본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49%, 부정적 평가가 38%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48%, 부정적 평가가 46%를 기록, 양국 모두 평가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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