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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공연 취소에 일본 팬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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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기사입력 2017-05-26

이달 30, 31일로 예정됐던 그룹 신화의 일본 공연 '2017 SHINHWA LIVE UNCHANGING IN JAPAN'이 돌연 취소되자 일본 SNS에는 분노와 당혹감을 표출하는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신화 컴퍼니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측 공연 기획사의 공연 중지 통보로 일본 공연이 무산됐다고 밝히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공연 중지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에는 신화 공연 중지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급증했다. 특히 4년 만의 일본 공연인데다, 공연 일주일을 앞둔 비보인 탓에 팬들의 실망감은 시간이 갈수록 더하고 있다.

 

takamm***란 ID의 트위터리안은 "신화 일본 공연 중지라니...일주일 전에? 4년 전 마쿠하리에 두번 갔는데..."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mily***는 "4년 만의 일본 공연, 사적으로는 10년 만의 일본 공연이었는데"라며 슬퍼했다.

 

공연 취소에 대한 원망 섞인 글도 나왔다. 'Bon***'는 "일본 측 기획사의 계약 불이행? 기대한 분들 많았는데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을 내놨고 'Maa***'는 신화 공연 중단, 너무하잖아"라고 비난했다.

 

또 일본 측 공연기획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다수 있었다. sizu***란 ID의 네티즌은 "신화 공연 취소의 건. 기획사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상하다. '일본 기획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회사명이나 대표자의 이름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정말 일본 기업?) 흐지부지되면 티켓 요금을 지불한 일본 팬만 바보된다. 정말 한류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십상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mew***'란 ID의 네티즌은 "그 기획사 이름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이라면 우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중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신화팬들의 기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신화 팬 가운데에는 이번 공연에 대해 성사 여부를 우려했던 팬들도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yukka***란 이름의 네티즌은 지난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신화 티켓 등 홈페이지 공지가 없다. 안좋은 예감이 적중하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다음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며 공연이 실제 이루어질 수 있을 지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

 

그가 블로그를 통해 밝힌 글에 따르면 신화 공연 티켓 발송에 대해 주최 실행위원회에 전화 문의한 건 전주 목요일의 일.

 

티켓 배송이 2주 전으로 되어 있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담당자가 "오늘, 내일 배송 예정이다"고 말하는 순간 누군가 옆에서 황급히 "티켓에 관한 건 HP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네티즌은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주최측이 이전 또 다른 한류 배우의 이벤트를 일주일 전에 갑자기 중지한 것 같다면서 불안해했다.

 

한편 신화 컴퍼니는 이날 중단을 통보한 일본 측 공연기획사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일본 인터넷 상에는 이미 이번 공연에 관여된 A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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