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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 중 7명 "위안부 합의 지켜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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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기자
기사입력 2017-05-20

일본인 10명 가운데 7명이 한국과 일본이 지난 2015년 체결된 위안부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지지통신은 일본 내 18세 이상 남녀 2000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3.4% 포인트 감소한 46.6%를 기록했다.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3개월 연속 감소해 50%를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조사 때 이후 5개월 만이다.

 

아베 내각에 대한 부 지지율은 전월 대비 1.6% 포인트 증가한 28.9%로 집계됐다. 이마무라 마사히로 전 부흥상이 동일본대지진에 대해 '도호쿠라서 다행이다'라는 망언으로 사임하는 등 각료들의 잇단 실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지지통신은 설명했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가 20.9%로 가장 많았고, '리더십이 있다'가 15.1%, '총리를 신뢰한다'가 11.1%를 각각 기록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서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가 1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대할 수 없다'(12.4%), '정책이 없다'(11.1%) 순으로 이어졌다.

 

'문재인 정권에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합의가 지켜질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3%가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켜진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비중은 10.0%에 불과했다. 지지통신은 이에 대해 "문재인 정권에 대한 낮은 기대도가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전월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26.9%였고 민진당은 0.2%포인트 증가한 5.0%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공명당이 3.5%, 공산당이 1.7%, 일본 유신회가 1.1%를 각각 차지했다.

 

▲ 위안부 소녀상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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