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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드라마 '귀족탐정' 시청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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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기사입력 2017-05-07

일본 남성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 아이바 마사키와 인기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등장하는 후지TV 드라마 '귀족탐정'의 시청률이 2회 만에 한 자리수 대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후지TV의 간판 드라마를 통칭하는 '게츠쿠'(월요일 밤 9시 드라마)인 귀족탐정의 시청률이 급락하자 후지TV 내부에서는 '게츠구 폐지설'까지 나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일본 매체 리얼라이브는 2일 귀족탐정의 시청률 저조로 방송국 내부에서 게츠쿠 폐지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귀족탐정은 지난 1984년 4월 시작된 '게츠구' 드라마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아이바와 나카야마 외에도 타케이 에미, 나마세 카츠히사, 키나미 하루카,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첫회 시청률은 11.8%로 겨우 두 자리수를 기록했고 이후 2회는 8.3%, 최근 방송된 3회는 9.1%로 모두 한 자리수 대에 머물고 있다.

 

후지TV 관계자는 귀족탐정에 대해 "1회 당 제작비가 이례적으로 1억 엔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만큼 시청률이 최소한 15% 이상은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재미를 느끼는 시청자가 적다는 것. 귀족탐정에서 아이바는 자신을 귀족이라고 자칭하며 탐정을 취미로 하는 청년 역을, 나카야마 미호는 아이바을 섬기는 역할 하인 역으로 등장, 각종 사건과 수수께끼를 풀어간다는 설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바의 연기가 너무 어색하다" "단조로운 연기야말로 원작에 충실한 것" 등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만큼 화제가 되고 있지만 시청률은 오르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호화 캐스트가 기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없다'는 지적이 방송국 내부에서도 다수"라고 지적하고 "불과 2회 만에 한 자리 수로 떨어졌기 때문에 오를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방송국 내에 게츠쿠를 폐지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얼라이브 역시 두 자리수 대를 회복하는 것 조차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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