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어린이 인구, 36년 연속 감소

가 -가 +

박은주 기자
기사입력 2017-05-05

일본 어린이 인구가 36년째 감소세를 나타내며 과거 최저치를 경신했다. 총무성은 5일 15세 미만 어린이의 인구 수가 1571만명으로 1982년 이후 36년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총무성이 정리한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17년 4월 1일 현재 어린이 수는 1571만 명으로 2016년보다 17만 명 줄어들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805만 명, 여성이 767만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어린이 인구는 지난 1950년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12.4%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도도부현별 로 보면 지난해보다 어린이 수가 늘어난 지역은 도쿄도뿐, 다른 46개 도부현은 같거나 감소했다. 어린이의 비중이 가장 많은 지역은 17.2%를 기록한 오키나와 현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아키타 현으로 10.3%였다.

 

일본 언론들은 인구 4000만 명 이상의 전세계 31개국과 비교해도 일본의 어린이 비율이 이탈리아, 한국, 독일 등보다 더 낮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어린이 인구수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아기의 수는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밑돌았다.

 

'단카이 주니어'로 불리는 세대가 40대에 접어 들었고, 현재 20~30대 여성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둘째 아이를 낳는 부부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 등이 출생 인구의 감소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일본 언론들은 저출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후생노동상은 출생 수 동향과 관련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을 개혁하고 육아 지원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