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4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직장인 40%, '3시퇴근' 포기

가 -가 +

박주은 기자
기사입력 2017/04/28 [19:30]

일본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28일로 세번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골든위크를 앞둔 탓에 '조기 퇴근' 수혜를 입은 직장인은 거의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일본 정부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근로자들을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하도록 권고하는 제도로 지난 2월 24일 처음 시행됐다.  

 

일본 소프트웨어 제조 및 개발업체 저스트 시스템은 20대부터 60대까지 총 10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관련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우선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4.6%는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5.2%였으며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5.4%로 각각 집계됐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공식 로고를 '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중과 '알고 있지만 본 적은 없다'고 답한 비중은 각각 13.6%, 13.4%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로고 자체의 인지도는 27.0%에 불과했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 절반 이상인 56.4%는 '월말이라는 조건을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15시라는 조건을 바꾸는 게 좋다'는 51.0%였고 ,'금요일이라는 조건을 바꿨으면 좋겠다'도 38.8%에 달하는 등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정책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시작된 2월 말 실제 조기 퇴근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2.0%블과했으며 3월 조기 퇴근자는 이보다 더 적은 11.9%로 집계됐다.

 

업무 분담과 관련,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당일 조기퇴근한 응답자 중 38.3%는 "전날 잔업을 많이 해 업무를 조정했다"고 답했고 36.2%는 "아침 일찍 출근해 업무를 조정했다"고 답했다.

 

골든위크 직전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인 이날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7.3%는 "평소와 퇴근 시간은 변함 없으며 (조기 퇴근을) 포기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 밖에 "가능하면 15시에 퇴근하고 싶다'는 8.4%, '15시는 힘들지만 적어도 평소보다 빨리 퇴근하고 싶다"는 5.5%로 각각 나타났다.

 

일본 경제매체 산케이비즈는 이에 대해 "첫 시행일인 2월 24일엔 화제를 모았지만 3월에는 회계연도 말일과 겹쳐 조기 퇴근자가 적었고 이달에도 골든위크 직전이어서 3월과 마찬가지로 침체했다"고 분석했다.

 

▲  이미지 출처 = 저스트 시스템   © JPNew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