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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아이돌' 고토 마키, 3살 연하남과 '결혼'

'불우한 가족사' 고토 마키의 인생에도 봄이 찾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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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기자
기사입력 2014/07/21 [09:57]


2000년대 초반, 일본 최고인기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였던 가수 고토 마키(만 28세)가 결혼한다고 20일, 각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상대는 고토와 같은 지역에 사는 3세 연하 회사원이라고 한다. 그와는 7,8년 전에 만났다고 한다. 주변인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한 때 교제했던 사이이며, 헤어졌다가 최근 들어 다시 교제한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이미 약혼을 마치고, 양가에 결혼 의사를 전한 상태다. 벌써 결혼 반지도 맞춘 듯, 고토는 외출할 때 항상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다닌다고 한다. 두 사람은 곧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결혼식이나 피로연 예정은 없다고 한다.

▲ 고토 마키     ©고토 마키 블로그 사진

 

고토는 2007년 10월에 남동생(만 27세)이 절도죄로 체포된 데 이어, 2010년 1월에는 모친이 자택 맨션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부친은 1996년 10월에 암벽등반 중 사망했으니, 만 24세의 어린 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은 것이다.
 
이 같은 아픈 가족사를 지닌 고토는 "내 속의 큰 구멍이 메워지지 않는다"며 2011년 12월에 연예계 활동을 갑자기 중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연예계를 떠난 뒤 '게임 폐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게임에만 빠져 지냈다고 한다. 인기 게임 '몬스터 헌터'는 총 플레이 시간이 7000시간 이상에 이를 정도라고.
 
이처럼 반년정도 이어진 폐인 생활 속에서 현재의 약혼자가 고토를 돌봐주었고, 고토 또한 점점 수렁에서 빠져나와 본래의 활발한 성격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불우한 아이돌'로 불렸던 고토가 결혼을 계기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많은 팬들이 그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 고토 마키는 누구?
 
1985년 9월 23일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 멤버로 들어갔다. 검은 머리에 청순한 이미지가 주류였던 일본 아이돌계에 금발머리로 등장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고, 그룹의 중심멤버로서 '모닝구 무스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1년 솔로 데뷔곡인 '사랑, 이 바보야(愛のバカやろう)'는 오리콘 주간차트 첫 등장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최연소 오리콘 1위 기록(만 15세 6개월)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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