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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걸작만화 '기생수' 실사영화 예고편

원작에 충실한 영상에 한일 누리꾼 기대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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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23:37]


만화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걸작 만화 '기생수'의 실사영화 예고편이 공개돼 한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1990년부터 95년까지 5년간 연재되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만화 '기생수'의 실사영화화 및 주연급 캐스팅이 지난해 11월 발표된 이래, 많은 팬들이 기대 반 근심 반으로 영화의 개봉을 기다려왔다.
 
그런데 이달 15일, '영화 기생수 제작위원회'가 실사영화 '기생수'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 영화 기생수 주연급 캐스팅 ©영화 기생수 제작위원회

▲ 영화 기생수 주요 캐스팅     ©영화 기생수 제작위원회




주인공인 이즈미 신이치 역의 소메타니 쇼타, 타미야 료코 역의 후카츠 에리, 무라노 사토미 역의 하시모토 아이와 더불어, 의문의 전학생 시마다 히데카츠 역의 히가시데 마사히로, 프리랜서 작가 역의 오오모리 나오, 그리고 키타무라 카즈키, 요 키미코, 피에르 타키, 아라이 히로후미, 쿠니무라 준, 아사노 타다노부 등 주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 동영상에는, 이즈미 신이치의 오른팔에 기생하는 '오른쪽이'도 컴퓨터 그래픽(CG)를 통해 완벽히 구현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이 영화의 주요 출연진은 모두 최근 일본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들이다.  
 
특히, 주연을 맡은 소메타니는 2011년에 주연한 영화 '두더지(ヒミズ)'로 니카이도 후미(만 19세)와 함께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리콘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인기 급상승 배우 순위에서도 상위에 오르는 등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제작진은 주연을 맡은 소메타니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예고편 영상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기대해볼만하다", "빨리 보고 싶다" 등 호평일색이다.
 
일본 누리꾼들도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CG 등을 높이 평가하며 큰 기대를 내비쳤다. 다만, 캐스팅에 약간의 아쉬움을 내비치는 등 찬반이 엇갈렸다.
 
"타미야 료코 역에 후카츠 에리는 아니지"
"하시모토 아이는 인간 역보다는 파라사이트(기생수) 역이 더 어울리지 않아?"
"그래도 자니스 아이돌이 한 명도 없는 건 평가해주고 싶다"
 
실사영화 '기생수'는 총 2부작으로 제작되며, 1편이 오는 11월 29일, 2편은 2015년에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또한 이번 가을에는 일본 민영방송 니혼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작품성·대중성 갖춘 만화 '기생수'
 
1990~1995년까지 일본 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된 만화 '기생수'는 일본·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총 10권인 이 만화의 단행본이 지금까지 1000만 부 이상 발행됐을 정도다.

만화 '기생수'는, 기생수에 의해 뇌를 지배당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먹는다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먹이사슬의 최상위로서 다른 생물을 해치고 잡아먹으며 환경파괴를 일삼는 '인간'의 존재가치를 묻는 심오한 테마를 담고 있으면서도, 자극적이면서도 지루할 틈이 없는 짜임새있는 스토리 전개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처럼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췄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기생수'를 일본 만화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 작품은, 연재 직후 미국 할리우드 프로덕션이 원작의 저작권을 취득했다. 할리우드에서 '기생수'를 영화화하려 했지만, 워낙 테마가 장대하기 때문에 실현되지 못했다고 한다. 한동안 저작권 문제로 일본 영화제작자가 이 작품에 손을 댈 수 없었으나 올해 들어 저작권 계약의 효력이 끝났고, 치열한 경쟁 끝에 일본의 유명 영화제작사 '토호(東宝)'가 영화화 권리를 취득했다. 메가폰을 잡는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일본 특수시각효과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 실사영화 '기생수' 1편 예고편 : http://www.youtube.com/watch?v=DKEI4A95w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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