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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日, 한국과 관계개선하라" 권고

헤이글 美국방장관, 日방위상에 직접 한일관계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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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기사입력 2014/01/06 [09:31]

미국정부가 일본정부에 한국,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권고했다.

미국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과 4일 전화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화회담은 원래 12월 말에 예정돼 있었으나,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미국에 의해 연기됐었다.

이 전화회담에서 헤이글 장관은 일단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 비행장 이전 해결에 대한 사의를 표하고 난 뒤, 최근 한일, 중일관계가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로 인해 최악의 상태인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반드시 주변국가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 무엇보다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몇번이나 강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후,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받은 뒤 한일, 일중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작금의 상황에서, 미국정부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같은 권유를 한 것은 처음이다.

아베 총리가 26일 오전 11시 40분경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한 그날 오후, 미국정부는 주일 미국대사관의 통해 '아베 정부에게 실망했다'는 간단한 성명서를 발표한 뒤, 미 정부 차원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4일 양국 국방장관들의 전화회담에서 이같은 미국정부의 의사가 전달된 것.

이에 대해 오노 방위청장관은 "잘 알겠다. 아베 총리에게 전달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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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榮澤 14/01/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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