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뉴스=김연수 기자] 도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돼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도쿄에서는 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밤새워 지켜보는 이들이 많았다.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5시, 자크 로게 IOC회장이 도쿄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공식발표했고, 일본 각지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도쿄 세타가야 구 고마자와 올림픽 공원에서는 약 2000여 명의 도쿄 도민들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대형 스크린으로 올림픽 개최지 결정의 순간을 관전해 기쁨을 나눴다.
또한, 지요다 구 도쇼 홀(東商ホール)에서는 런던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 요시다 사오리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미야케 히로미 선수가 도민들과 올림픽 개최의 기쁨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