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6일 만에 100만 명을 동원한 것은 2013년 개봉된 작품 중에서 최단 기간이다. 올해 들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미국 영화 '19곰 테드',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등 총 8작품에 불과하지만, 이 중에서도 '드래곤볼Z 신과 신'이 가장 빨리 달성한 것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다가오는 골든위크(일본의 연휴)를 생각한다면 흥행 수입 30억 엔(약 360억 원)도 훌쩍 넘을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 작품의 극장판이 만들어진 것은 1996년 '드래곤볼 최강으로의 길' 이후 17년 만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래곤볼의 인기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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