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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생에너지 이용 기지국 만든다

日통신업체 3사, 정전, 재해에 강한 기지국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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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0:15]

일본의 대형 이동통신 기업들이 동일본대지진 때의 교훈을 살려 새로운 기지국 설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3대 통신사 NTT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는 동일본대지진 당시 휴대전화 기지국이 정전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통화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발전 등 재생가능에너지를 전력원의 일부로 이용하는 기지국 설비에 나서고 있다.  
 
NHK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다음 달부터 도쿄, 가나가와, 야마나시 지역의 3개 장소에서 태양광 패널과 축전지를 설비한 기지국의 운용을 시험적으로 시작한다.  
 
이 기지국에서는, 날씨가 맑은 낮 시간대는 태양광 발전만으로 운용되며 여분의 전력을 축전지에 저장해 심야나 정전 시에도 최대 10시간 동안 기존의 전력 공급 없이 가동된다.  
 
▲도모코 기지국 @NHK화면캡처

 
도코모는 이외에도, 가나가와 현의 연구시설에 풍차를 설치해 발전량이 일정치 않은 풍력발전을 기지국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도코모 담당자는 "하나의 전력원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전력원을 배합함으로써 재해에 강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DDI도 태양광 발전이 구비된 기지국의 설비를 진행 중이며 소프트뱅크 모바일에서도 같은 구조의 기지국 설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의 기구를 이용한 기지국

 

특히 소프트뱅크는 중계기를 기구에 매달아 지상 100미터 정도의 상공에 띄워 반경 3킬로미터를 지원할 수 있는 쓰나미 대비 공중 기지국을 이달 초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의 이동통신 기업들은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통신 혼란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재해 시의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그러나 개발과 운용까지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재생가능에너지 설비에 어디까지 투자할 수 있을 것인지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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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태양광에너지, 재생에너지,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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