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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총재, 대대적 양적 금융완화 시사

"2년 내 2% 물가 목표 달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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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기자
기사입력 2013/03/22 [09:41]

일본은행의 총재로 임명된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2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디플레이션으로부터의 탈피와 2% 물가상승 목표의 조기 실현을 "가장 큰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21일 오후, 새롭게 취임한 이와타 기쿠오, 나카소 히로시 부총재와 함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구로다 총재는 "일본경제가 15년 가까이 고통받아 온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2%의 물가 목표를 조기 실현하는 것이 최대 사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로다 총재는 물가 목표의 달성 시기에 대해 "각국의 중앙은행을 보더라도 2년 정도의 기간이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모든 수단을 강구해 2년 안으로 2%의 물가목표 달성을 이루겠다는 자세를 강조했다.
 
▲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NHK방송 캡처
 
 
목표달성을 위한 금융정책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구로다 총재는,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양적 금융완화가 필요하다. 그것과 동시에 효과적인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어떤 자산을 구입할 것인지, 시장에 대한 영향과 경제 동향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이 금융정책의 방법으로 대량의 국채를 매입할 경우, 정부의 재정 부담을 대신 떠맡게 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구로다 총재는 "일본은행은, 법적으로 국채를 직접 인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금융정책의 방법으로 시장에서 국채를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것이 부채를 대신 부담하는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NHK는 구로다 총재가 앞으로 2명의 부총재와 함께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강력한 금융정책 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시장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해 갈 것이며 물가 안정을 기본으로 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어떻게 이뤄나갈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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