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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약세로 수입품 가격 '전방위' 상승

생필품 가격 인상으로 가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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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기자
기사입력 2013/02/28 [09:56]

아베 신조 정권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로 엔화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석유와 전기요금을 시작으로 밀이나 냉동야채까지 그 품목도 확대 중이다.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수출기업은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생필품의 가격 상승도 동반되기 때문에 가계에 주는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7일, 제분 기업에 판매하는 수입 밀의 가격을 4월부터 약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호주 등 주요 밀 생산국에서의 흉작과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화약세가 더해져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 모양새다. 일본에서 밀은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후 빵이나 우동 등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재무성이 27일 발표한 1월 품목별 무역통계에서도 수입식품의 가격상승이 눈에 띈다. 감자 등의 냉동야채, 가축 사료용 옥수수 가격이 작년 10월부터 10% 이상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소매점 등지에서는 수입 식품에 대한 가격 인상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가격 인상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화석 연료 수입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최근 3개월 간 리터당 약 10엔(120원)이 올랐다.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전기·가스요금도 화력발전소의 연료비 상승으로 4월부터 더욱 인상된다.
 
석유화학제품의 일부 품목도 2월부터 인상됐다. 아직 최종소비재까지는 영향을 주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일본 노무라 증권의 오바타 슈이치 경제전문가는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일본은 석유나 가스, 식량 등 대체 불가능한 품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약세의 마이너스적인 측면도 크다. 경기가 좋아지고 임금이 증대되지 않으면, 소비자도 기업도 모두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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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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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501 13/02/28 [15:45]
결국 서민들 돈을 짜내서 기업의 배를 부리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이미 대한민국이 5년동안 명백히 보여줬죠...
환율이 거의 30% 인상됐으니 농산물 그 자체로도 2-30% 인상될거고 거기에 유류값 인상에 유통비용도 올라서 언젠가 농산물 가격에 반영될겁니다...
한국에서는 선물거래 등 시간차에 의해서 1년 정도 걸렸으니 올해는 그나마 조금 오르겠지만 내년에는 소비세 인상과 맞물려 볼만하겠네요.
한국기업 배불리려 놨더니 동남아,중국,동유럽에 공장 만들지 자국에는 공장 별로 안짓고 그나마도 남는 돈은 잉여금으로 쌓아놓더군요.
일본도 기업만 배불리고 서민들 돈 야금야금 뜯겨서 배곪는 시절이 멀지 않았습니다.지금 열심히 돈모으세요. 서민들에게는 지옥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ㅇㅇㅇ 13/02/28 [21:30]
그리스가 170% 이탈리아가 100%남짓인데 일본이 버틸수 있었던건 

자국민이 국채를 소유하고 있었고

그나마 디플레이션 국가였기때문인데

국채를 샀던이유는

디플레이션 1% 국채이자1%=2%정도를 바라는 국민들이였겠죠

지금도 국채 1%이자로 나가는 돈이 1년재정의 24%인데

인플레이션 2%가 될때까지 돈을 푼다?


일본은 이미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해외기사가 이미 한달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국민의 70%의 지지를 아베가 받고 있다???


ㅇㅇㅇ 13/02/28 [21:35]
자기 마음데로 일본은행 총리를 지목하고 그자리에 앉였어요

몇일전 떠난 일본은행 총리는 왜 자의로 떠났을까요?

하고싶은 말이 분명히 많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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