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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열도 조난 사건'은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5년 7월, 일본의 소형선 2척이 미군기의 공격을 받고 무인도였던 센카쿠 열도에서 조난당한 사건이다. 조난당한 일본군은 약 50일 뒤 구출됐지만, 전투와 기아 등에 의해 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일본정부는 불허 이유에 관해 "원칙적으로 정부관계자를 제외하고, 상륙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독도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는 가운데, 중국이나 대만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의원연맹은 정부의 불허 방침에도 다음 주인 19일, 센카쿠 열도 근처에서 위령제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