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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 불황으로 야쿠자도 줄어

일본 전국적으로 5년 간 조직원 수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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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2/06/09 [18:25]

일본 와카야마 현 내의 폭력단원과 준(准)구성원의 총 인원이 약 370명으로, 2007년 이후 5년 사이에 거의 반으로 줄었다. 또한, 전국 폭력단 조직원의 수도 최근 5년 사이에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심각한 불황과 더불어 경찰의 강력한 단속, 사회적으로 반 야쿠자 의식이 높아진 것이 폭력단 조직원의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은 분석했다.  

그러나 경찰은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허위로 폭력단 이탈을 가장하는 조직원도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경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와카야마 현 경찰은 5월 말 시점에 이 지역 폭력단 수가 15개 단체이며, 이들 모두 일본 최대의 야쿠자 조직으로 알려진 야마구치 조직 계열로 파악했다.  

지금까지 파악한 조직원과 준구성원 수는 약 370명으로, 2007년 30개 단체 650여 명이었던 규모에서 약 반수 가까이 줄어든 모습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야쿠자 수도 20% 이상 줄었다고 한다. 2007년 8만 4,200명에서 2011년 말 현재, 전국 야쿠자 조직원 수는 약 7만 3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폭력단배제조례를 각 지역에서 실시하는 등 반 야쿠자 의식을 강화해 왔다. 또한, 공공사업에서 야쿠자 관련 기업을 배제하고 야쿠자에게의 상납금 거부 운동도 벌이는 등 대책 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와카야마 경찰은 "폭력단의 힘을 이용하는 기업이 줄었다. (경제불황 등으로) 상납금 등의 전통적인 수입원도 근절돼 말단 조직원들이 생계가 곤란한 상황. 야쿠자가 젊은 인재를 확보하기 어렵게 된 것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와카야마 경찰은 "표면상은 이탈했더라도 폭력단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케이스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인원수가 줄었다 해도 감시와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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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 12/06/10 [22:25]
작금의 속사정은 야쿠자가 정말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단지 위로 옮겨 보이지 않도록 감춰놓은 것에 불과하지 않은가? 국민들한테 밥숟가락 겨우 들 힘만 남겨놓았기 때문에 폭력이 멎어버린 것 같다는 이 역설적인 사태. 마치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를 남용하는 것만 같다. 이러니 아이들이 똘똘 뭉쳐 서로를 왕따시키기 시작하지. 생존을 보장받기 위해선 반드시 남을 착취하는 입장에 서야 하니까. 그렇다. 착취하는 자는 보장받을 수 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그 점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그 밑의 구성원들이 전부 죽어나갈 동안에는 죽음을 면할 수 있다. 우리의 체제는 그와 같은 가정에 기초해있다.

착취는 미움을 낳고, 미움은 권력을 낳는다. 권력은 다시 수요를 창출하여 사회를 팽창시키고, 거기에 의지하는 자들은 막대한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어 떵떵거리며 잘 살아간다. 자~ 세상은 이런 거렁뱅이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다. 흔히 말하는 경제성장이란 것도 상위로의 권력이동에 불과하다. 이제 주위를 한 번 둘러보라. 도대체 해결된 것이 무엇인가? 자본은 결코 만능해결사가 아니다. 그것은 분석의 도구에 불과하다. 진짜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먼저 그 뿌리를 되돌아봐야 한다.

천황이 아직까지 일본에 있어서 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좋은 기사이다. 한국과 같이 비빌 구석이 없는 일본으로선 자본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가 필요했겠지. 물론 한국에 있어선 답이 아니다. 하지만 민족이라는 경계선 아래 잠복해있는 한국은, 같은 처지에 놓인 북한과의 관계를 해결해가는 데 있어 지금 일본이 원하고 있는 어떤 하나의 실마리를 손에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할래, 계속 항암제 복용할 거야? 이 질문을 가장 미움받는 친구에게 전달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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