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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사린 사건 범인 17년만에 검거

가나가와 현에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잠복, 범인 신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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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2/06/04 [09:32]

17년 전, 13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6,300여 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지하철 사린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이 오랜 수배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경찰은 3일 밤, 지하철 사린 사건에 관여했다하여 살인 혐의 등으로 특별수배된 옴진리교 기쿠치 나오코 용의자(40)를 체포했다.

지난 1995년 3월 발생한 지하철 사린 사건 이후, 기쿠치 용의자는 범행에 사용된 사린 제조에 관여한 혐의로 일본 전역에 특별 수배됐다.
 
3일 오전, 기쿠치 용의자와 "닮은 여자가 있다"는 정보가 경시청에 들어왔다. 경찰이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의 한 주택가 부근에서 잠복하던 중 기쿠치 용의자가 나타났고, 그대로 신원을 확보해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쿠치 용의자는 "내가 사린 제조에 관여한 사실은 틀림없다. 그러나 당시 무엇을 만드는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또한, 사가미하라 시의 주택에서 기쿠치 용의자와 동거하던 다카하시 히로토(41) 용의자도 체포됐다. 재작년 12월부터 자택에 기쿠치 용의자를 은닉한 혐의다. 경시청에 따르면, 그는 조사에서 "우리 집에 기쿠치 나오코를 숨긴 것은 사실"이라고 혐의를 인전하는 진술을 했다고 한다.

그는 "기쿠치 용의자와는 7년전에 파견사원으로 일하던 중 알게 됐고, 반년 정도 지나 본인이 '기쿠치 나오코'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시청은 다카하시 용의자를 조사하면서 기쿠치 용의자의 17년간에 걸친 도망생활의 실태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쿠치 용의자는 1996년 11월쯤, 함께 특별수배된 다카하시 가쓰야 용의자(53)와 함께 사이타마 현내의 맨션에 함께 숨어지낸 사실이 있다.
 
아직 다카하시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시청은 기쿠치 용의자가 다카하시 용의자의 행방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기쿠치 나오코 용의자 수배전단지 사진 (1995년)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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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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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파장 12/06/04 [13:40]
오늘 공장에서 만든 하나의 부품이 핵탄두의 재료가 될지, 미사일의 부품이 될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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