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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원자로, 오염수 '콸콸' 샌다

4.5m 예상된 2호기 냉각수 수위, 불과 60cm로 판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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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기사입력 2012/03/26 [23:08]

도쿄전력이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 내부를 내시경으로 관찰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관찰 결과, 격납용기 하부의 냉각수 수위가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약 60cm가량인 것으로 판명됐다.
 
도쿄전력은 2호기 원자로의 압력용기 하부가 멜트다운으로 파손돼, 녹아내린 연료 일부, 그리고 냉각수  4.5m가량이 격납용기 하부에 고여 있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이날 내시경으로 확인한 결과, 격납용기 하부에 고여 있는 냉각수 수위는 불과 60cm인 것으로 드러났다.
 
격납용기 내의 수온은 약 48.5~50도로 추이되고 있어, 도쿄전력은 예상보다 낮은 60cm의 수위로도 격납용기 하부에 있는 연료를 충분히 냉각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 2호기 격납용기 내시경 촬영 - 작업 풍경 ©JPNews
 

그런데 문제는, 현재 도쿄전력이 2호기 원자로에 투입하고 있는 냉각수가 전부 격납용기 바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도쿄전력은 2호기 원자로에 냉각수를 시간당 약 8.8톤 쏟아붓고 있다.

수위 60cm는, 격납용기와 압력제어수조를 이어주는 벤트용 배관의 위치까지 물이 도달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압력용기 하부에 뚫린 구멍에서 격납용기로 누출된 물이 압력제어수조의 손상부를 통해 터빈 건물로 누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건물 바깥으로 냉각수 일부가 누출됐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오염수 저장 탱크 ©도쿄전력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원자로 건물 지하에 흘러들어간 오염수를 임시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오염수의 양에 따라가지 못하고 오염수를 보관할 탱크가 계속 부족한 상황이다.
 
신속한 폐로 작업을 위해서는 원자로 건물 지하에 고인 오염수의 처리가 시급하다. 그러나 원자로에 냉각수를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냉각수는 격납용기 바깥으로 누출되고 있고, 오염수는 계속 양산되고 있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 폐로 작업은 쉽사리 진전되지 않고 있다.
 

◆ [포토] 2호기 격납용기 내부 내시경 사진
 


▲ 2호기 격납용기 내부 내시경 -  수면 상부. 왼쪽 노란색은 격납용기 하부 벽면, 하얀색 봉은 온도를 재는 열전대    ©JPNews
 
 
▲ 2호기 격납용기 내부 내시경 - 수중 촬영 사진. 왼쪽 노란색은 격납용기 하부 벽면, 하얀색 봉은 온도를 재는 열전대다. ©JPNews
 
 
▲ 2호기 격납용기 내부 내시경 사진 - 하얀색이 열전대, 왼쪽 벽면의 검은 기둥은 전선관. 방사성 물질이 초록빛을 띠고 있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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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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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2/03/27 [01:50]
어쩔수 없다...........   

바다에 흘려보내는것이 현재로는 최선이다 

미국으로 앞바다로 흘러 보내라 
그런건 미국본토에  뿌려야 해 

땅에는  인간이 살아야 하기때문에 안되는거다 
12/04/01 [22:42]
님 일본인임?? 

나라를 이어주는 바다에 뿌려서 지구촌 사람들에게 방사능피해가 널리널리 퍼지

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

뿌릴려면 일본 자기네 나라땅에다가 뿌리라고해ㅡㅡ 

개념을 말아먹었네..븅신

MBT Shoes 12/09/01 [17:15]
Everyone knows,MBT is synonymous with Masai Barefoot Technology MBT Shoes. The business helps make MBT Shoes(also acknowledged as the anti-shoe), Swiss Masai. The unique design of simulation of multilayer hardened, the sand only although in the legs (similar to the natural environment to walk the Masai in Kenya) developed Herve Le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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