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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범 기업 제2차 명단 발표돼

비인도적 행위 자행한 전범 기업 58곳 새롭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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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2/03/01 [10:03]

지난 29일 오전,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전범 기업 제2차 명단이 발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및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사할린강제동원 국내유족회’ 등 학계 및 관련 단체가 발표에 나섰다.
 
이 자리는 지난 2011년 9월 16일, 일본 전범기업 국가발주 입찰제한 결정에 즈음한 전범기업 제1차 명단 선정, 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명단에는 일본 전범 기업 200개 사의 목록이 적혀 있다. 한국의 각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이들 기업을 공공사업의 입찰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하고, 일본 기업의 사죄와 보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명단에 추가로 확인된 일본 전범기업은 58곳으로, 대형기기 제조업체와 건설회사, 철강 기업 등 일본 대기업이 포함돼 있다.
 
10대 초반의 소녀를 근로정신대로 동원한 후지코시강재공업(주)과 도쿄 아사이토 방적(주), 홋카이도 아사지노 비행장에 사망자를 매몰한 단노 건설 및 삿포로 사찰에 유골을 방치한 스가와라 건설, 중국 하이난도(海南島)에서 천여 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시하라 산업(주) 등 비인도적 행위를 자행한 전범기업이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이명수 의원은 이날 "이 전범기업 명단 발표를 통해, (전범기업의 공공사업 입찰, 수주를 허용하는) 한국 정부의 모순된 행정 행위도 마땅히 시정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사할린 강제동원 피해유골봉환의 성사, 위원회 상설 운영 등 강제동원피해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제2차 명단 발표 소식은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아사히 신문은 "한국의원들이 29일, 세계 제2차 대전 중에 한반도에서 사람들을 강제로 징용해 노역시킨 일본의 약 200개 기업을 '전범 기업 리스트'로 정리해 공표했다"고 전하며,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한국 의원들은 공공사업의 감시를 강화할 방침으로, 이 때문에 일본 기업과 지자체 관계자들과의 사이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추가된 58개 전범 기업 명단
 
 
- 현존기업 34곳

미야지 기선(주), 다이도제강(주), 다이도화학공업(주), 오사카기선(주), 오사카철공소, 다이와방적, 도쿄제철, 도쿄아사이토방적(주), 도쿄시바우라전기, 도아광공(주), 도요공업, 도카이기선(주), 도카이고무공업, 도나미운수(주), 린화학공업(주), 메이세이(주), 메이지해운(주), 모지항운, 아지노모토(주), 이노해운(주), 호도가야화학공업(주), 후지전기제조(주), 후지코시강제공업(주), 호쿠에쓰전화공업, 산고쿠상공, 이시하라산업, 이시다(주), 가미오카광업(주), 아이치시계전기, 아이치항공기, 노가미광업(주), (주)고마쓰제작소, (주)구리모토철공소, (주)단노구미 등
 
- 합병 등 변천거친 기업 24곳
 
스가와라구미, 아마가사키기선(주), 다이코상선(주),다이니혼병기, 오사카상선(주), 오사카조선, 도쿠야철판, 쓰루가해륙운송, 아즈마해운(주), 도쿄와사화학, 도쿄자동차공업, 도아화학흥업, 도요강재, 도요(주), 후지제철(주),가사도선거(주), 산요펄프, 야마시타기선(주), 고쿠라제강, 니가타해륙운송(주), 신니혼기선(주), 닛토상선(주), 니혼아연광업(주) 등
 
 
▶ 일본전범기업 2차 명단 선정 및 발표기준과 내용
 
1) 근로정신대라는 미명 아래 어린 소녀들을 착취한 기업
2) 자신들이 매몰했음에도, 우리 동포들의 유해 발굴조차 외면한 기업
3) 중국 하이난 섬(海南島)에 천여 명의 조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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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un 12/03/16 [21:48]
참말로 돌아가신 선조님들께서 통탄할 일이도다.
잊지말자 전범기업, 잊지말자 일본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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