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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오뎅이 어묵? 韓 언어 내셔널리즘"

일본서 파생된 한국 먹거리 조명, 한국의 언어 내셔널리즘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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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2/02/15 [06:28]

산케이 신문에 한국 관련 칼럼을 연재하는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 신문 서울 지국장이 이번에는 일본에서 파생된 한국 내 먹거리에 대해 글을 썼다.

삼각김밥, 김밥 등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간 음식이지만, 한국식으로 다채롭게 발전했음을 소개하는 한편, '오뎅'이 ‘어묵’으로 바뀐 배경에는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우동 전문점이 도심 곳곳에 생기며 일본식 발음과 이름을 그대로 간판에 채용하고 있어 일본 음식에 대한 반응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음을 지적했다.


◆ 구로다, 한국의 언어 내셔널리즘 지적
 
구로다 씨는 칼럼에서, 일본의 '오니기리'인 '삼각김밥'이 한국의 편의점에서 인기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당초 '오니기리'는 한국의 주먹밥과 비슷한 이미지를 지녀 상품화에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주먹밥은 단순히 밥을 둥글게 뭉쳐 놓은 것이며 비상식량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손으로 들고 먹기 때문에 어딘지 모르게 품격이 떨어지는 이미지도 있다"
 
이 같은 이미지가 일본 오니기리의 한국 진출을 가로 막았다는 것. 따라서 한국 진출을 노리던 일본 업자가 상품화를 위해 궁리한 이름이 바로 '삼각김밥'이었다.

그는 삼각김밥이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김밥의 인기가 상당히 영향을 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밥의 기원 역시 일본의 '노리마키'이며, 완전히 한국화된 김밥의 인기를 이용해 오니기리를 '삼각김밥'으로 명명한 것이 대히트한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 명동김밥     ©JPNews


김밥에 관해서 구로다 씨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민적인 먹거리로 일본보다 훨씬 다채롭고 다양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이 안으로 들어가고 밥이 바깥으로 나와있는 '누드김밥'은 김밥의 걸작이라고도 극찬했다.

한편, '오뎅'에 대해 전하면서 한국의 언어 내셔널리즘이 발동한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그는 대체적으로 꼬치가 길고, 야채 등 다른 재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한국의 오뎅을 간단히 설명한 뒤, "한국의 '애국자'들은 오뎅이라는 일본어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어묵 꼬치'라는 한국식 대체어를 만들었다. '오뎅과 어묵은 다르다'라고 요리방송이나 신문 기사에서까지 언급됐다"고 전했다. 그는 오뎅을 대표적인 예로 들며, 상대가 '일본'이 되면 한국의 언어 내셔널리즘이 발동한다고 지적했다.
 
'와사비'는 '고추냉이'로, '낫토'는 '생 청국장'으로 바꾼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일본어 거부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요즘 시대에 이렇게 어려운 한국어를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우동 붐이 일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동은 중국이 기원이지만, 한국의 우동은 일본에서 건너갔다. 한국의 도심에서는 '삿포로 우동', '도쿄 우동', '하카네 우동', '사누키 우동' 등 일본어 상호의 가게들이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에는 맛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국인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며 "먹거리로 '일본'에 트집을 잡는 사람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것이 예전과 달라진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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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12/02/15 [21:17]
자기들이나 똑바로 역사를 가르치든지, 김치를 기무치로 둔갑시키고 자기네 나라 음식인양 소개하는건 정의냐? 병신들...  우리나라 말에 있으나 마나한 일본식민지 시절에 강제 주입된, 발음도 거지같은 일본어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 일본 변태들이나, 조폭이나 좋아하면 좋아할까. 이런 돈까츠 고로께 같은 놈들이. 돈까츠는 내셔널리즘이 아니냐? 등신들.
11 12/02/15 [22:00]
 친일파인지 친북파인지 헷갈려...
-- 12/02/15 [22:05]
과거 식민지는 극우 내셔널리즘 아닌감?
ggg 12/02/15 [23:27]
언젠가 일본 극우파 인물이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뭐든지 주변국의 이런 저런 현상이나 문화를 '내셔널리즘' 이라고 붙여버리더군... 처음에는 음.. 어느 정도 우리가 반성할 부분이 있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깊게 들어보니..  그 높디 높은 정치적이거나 도덕적인 기준은 오직 몇몇 동양의 나라에 붙이고, 자기자신에게는 거의 적용을 안하더군.. 그리고, 각국의 문화에 우열을 붙여서 평가하면서... 마지막에는 천황에 대한 옹호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어이가 없더군... 그들의 말하는 내셔널리즘이란 단어마저도 갈라파고스화 되어 있다는걸 알겠더군 쩝..
너굴 12/02/16 [00:56]
삼각김밥은 모르겠지만 일반 김밥은 한국전통음식으로 알고있다. 궁중음식이었다는 얘기도 들었다.
쪽바리놈들은 정말 날조에 도가 텄구나. 
사실은 사실 12/02/17 [11:01]
이번 글은 다르네요. 우리가 기무치가 아니라 김치다 라고 주장하려면 적어도 어묵이나 와사비 같은 것은 인정해야 할 듯.
단, 김밥에 관한 것은 인정하기 힘들지만 삼각김밥이나 우동, 오뎅에 관한 건 틀리지 않은 말인듯.
내셔널리즘인지는 몰라도 중국사람 이름도 한국식으로 부르는 건 웃긴 일이지요.
리롄제 혹은 제트리라 불러야 하는데도 이연걸이라 부르는 것은 본인에게 큰 실례지요.우리가 창씨개명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가지고 있는 것과 유사한 거라고 봅니다.
futboler 12/02/17 [16:19]
일본에서 오뎅이라는 것은 어묵, 무, 삶은달걀을 모두합친 요리를 지칭 하는말이고.
우리가 아는 갈색 어묵. 그것만을 지칭하는 일본어는 덴푸라 한다.
그러면 니가 씨부리는 일본어 오뎅과 우리말의 어묵이 다른건 당연한데.
일본어 좀더 공부하시던지. 구로다야.
이연걸 12/02/18 [04:42]
서양의 커틀렛을 가져와서 돈까스라고 이름붙여 쳐먹는 주제에, 그렇다면 빵가루입힌 "서양식" 포크 커틀렛이라고 이름붙여야 되는 것 아닌감.
내가 알기로 과학적 기술에 관한 교육(또는 인간 실험), 뭐 이런 것을 제외하면 문화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별로 배울 것이 없는 나라가 일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따대고 설교를 하는지.
현재 다소 인기있는 일본도로 사람 모가지나 베어가면서 내셔널리즘을 몸소 실천해가면 정치, 경제, 언어, 문화 모든것을 자기들 맘대로 주무르려던 식민지 국가 건절에 앞장서던 천황 반자이 국가가 현재 뭐 공공질서를 좀 잘 지키는 것으로 타인을 위하내 뭐하내 하며 모든 것을 내세우는데, 그런나라가 이웃나라에 전쟁을 일으키고 뒷짐지고 젠틀한 척 하고 있으니 늑대들이 양의 탈을 뒤집어 쓴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구만. 핵을 대가리에 제대로 맞아본 경험이 있으면 정신이라도 좀 차릴 것이지, 원전 방사능오염으로 이제는 완전히 미쳤냐? 이젠 너네들 대가리 살리는 것은 이미 늦은것같고, 시뻘건 원숭이 궁데이라도 방사능인한 피부병 안걸리게 살리려면 우주복이나 입고 좀 돌아들 다녀라. 일본에 몇 안되는 참된 지식인 몇명 내세우면서, 거기에 전부 포함되려는 멍청한 원조 갈라파고스 내셔널리즘의 원숭이들아 또한 이 세상에서 주변국 사람들을 가장 많이 스트레스성 변비에 걸리게 만드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만 하는 니뽄 저그 종족들아. 
너희들이 주둥아리를 다물고 있어야 세계의 항문이 평화로울텐데, 으읍..   
개인적 12/02/19 [09:48]
몇몇논평은.. 쓰레기인데.. 몇몇은.. 한국사회의 병폐을 잘본단말이지..
하긴.. 쿠로다가 한국에서 사는지도 지금 20년 넘었으니.. 타인으로써 한국인을 잘볼수밖게 없겠지.. 지금도 김밥원조를 논하기전 다른 글내용은 괜찮다고 본다..  무조건 일본어는 안된다고 바꾸자고 한게 많긴하다.. 하지만 일본껄 한국식으로 이름을 바꿀필요는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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