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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포츠지, 올해의 5대 한류뉴스?

日유명 스포츠지 편집장이 꼽은 한국 관련 5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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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데스크
기사입력 2011/12/16 [15:13]

대지진이 있었던 올해는 일본 스포츠 신문에도 격동의 1년이었다. 올해 일본 스포츠 신문에 게재된 한국 기사 관련 기사 중 5대 뉴스를 꼽아 봤다.

1.한류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 한류 전문신문 매출 호조

2.KARA, 소녀시대, 홍백가합전 첫 출연

3.자케로니 재팬, 평양 원정경기에서 첫 패배

4.이대호 일본진출 결정. 이승엽, 박찬호는 일본야구에서 철수, 한국행

5.배우 다카오카 소스케, 한류에 힘을 쏟고 있는 후지TV 비판 소동


일본에서 이제까지 한류가 유행한 이유 중 하나가 TV의 다채널화다. BS(위성) 방송국이 소프트웨어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 드라마를 경쟁하듯 방송하게 됐다. 나도 가끔 시청한 '드림하이' 때문에 K-POP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됐다. 한국도 올해 종편 개국으로 일본 드라마를 예전보다 더 많이 방송하게 될까?
 
스포츠지 연예면에서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 기사가 없는 날이 없다. 이 같은 인기를 주의 깊게 보고 보도하는 전문지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연말 홍백가합전의 연예담당 기자는 AKB48과 K-POP 두 그룹을 모두 취재를 해야 하는 바쁜 연말이 될 것이다.
 
KARA의 일본 내 인기는 그녀들의 귀여움과 더불어 일본 예능 방송에서 개그맨 못지 않은 유창한 일본어와 애드립으로 더욱 높아져 갔다. 또한, 이러한 점이 많은 일본인들에게 호감을 산 이유이기도 하다. 소녀시대는 아직 이러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가수 활동에 전념하여 예능 방송에는 출연할 마음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일본 내 KARA 인기를 다른 그룹이 능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팀 ‘자크 재팬’은 평양에서 패했다. 그러나 더 큰 뉴스는 일본국가 제창 때 들린 엄청난 야유였다. 이로 인해 일본 국가가 전혀 들리 않았던 것은 TV를 통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날, 북한 대표로 출전한 재일 코리안 정대세 선수는 후일 이 사태에 대해 "슬펐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비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취재 간 일본 기자는 없었다. 일본의 3차 예선 통과를 확정 지은 후의 경기였기 때문에 그다지 아픈 패배는 아니었지만, 북한 또한 '가깝지만 먼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릭스 버팔로스에서는 한국의 유명 선수 두 명이 팀을 떠났다. 그 대신 초대형 한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그 배경에는 오릭스의 한국 스폰서를 배려한 측면이 보인다. 이대호 선수의 일본 내 지명도는 솔직히 아직 낮은 편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 체구도 거구인 초대형 선수가 활약한다면 일본 언론의 취재 열기는 비약적으로 뜨거워질 것이 분명하다.
 
'인기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다카오카 소스케는 한류비판으로 올여름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의 발언을 배경으로 후지TV 본사 앞에서 혐한파들의 반한 데모가 일어나기도 했고, 스포츠지 또한 발언 후 행방이 묘연해진 그를 쫓았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다. 어쨌든 한류는 뿌리를 내렸다.

 
※ 이 글은 현재 일본 유명 스포츠 신문 편집장을 맡고 있는 복면데스크가 기고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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