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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중생 일가 세뇌시킨 치과의사, 성적학대 가하기도

한 일본의 치과의사, 여중생 가족을 모두 세뇌해 자신의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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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기사입력 2011/11/18 [08:39]

"종교의식일 뿐이야"
 
종교적인 의식이라 속여 중학생에게 성적 학대를 가한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16일 강간치상 혐의로 치과의사 이시카와 기요시(61)와 아내인 이시카와 가오리(28)를 체포했다. 둘은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용의자들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여학생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가 있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시카와 용의자는 올해 8월, 후추시에 거주하는 피해자 집을 방문해 '퇴마' 의식이라며 피해자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성적 가혹 행위는 피해자가 초등학생이었던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던 것으로 보인다. 가오리 용의자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시카와 용의자는 피해자의 부모와 잘 알고 지냈으며 주로 밤에 찾아가 '의식', '퇴마' 등을 이유로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의 집에 방문한 그는 "나쁜 마귀가 씌어있다"며 경서를 낭독하는 한편, 피해자의 몸을 더듬었다. 피해자는 앉아서 참을 수밖에 없었고, 피해자의 부친이 같이 있던 적도 있었지만 그냥 지켜볼 뿐, 성추행을 저지하려고 한 적은 없었다고 한다.

피해자는 저항하지 않았으며, 이 같은 행위는 길면 수 시간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괴상한 행위는 피해자의 집뿐만 아니라 이시카와 용의자의 치과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부친과 피해자를 같이 호출해 탈의를 명령하고 욕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은 피해자가 올해 8월 통학하는 중학교에 이 문제를 상담하면서 드러났다. 학교 당국이 아동 학대상담소에 연락을 취했고, 학대 사실이 발각됐다. 피해자는 그 후 아동 상담소에서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부모는 심각할 정도의 세뇌상태였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 의하면, 이시카와 용의자는 이전부터 종교적 집회를 열어 그곳에 피해자의 모친을 유인했다고 한다. 치과에서도 '너에게 귀신이 붙어 있다'며 모친의 불안을 조장해 집회 참가를 유도했다. 그 이후 피해자의 모친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경전을 읊은 듯한 소리를 내는 것을 주변 주민이 목격하기도 했다.

"피해자의 부친은 이시카와 용의자를 신봉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관계자는 밝혔다. 모친도 실질적인 지배하에 놓여 이시카와 용의자의 명령으로 이혼하고 용의자의 가사를 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니가타 세이료 대학 대학원의 우스이 마사시교수(사회심리학)는 "세뇌당했을 경우, 가족일지라도 상식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일이 자주 있다. 불안을 조장하고 폭력을 가하여 감정을 지배하면 거기서 빠져나오기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체포된 이시카와 기요시 용의자는 피해자의 부친을 세뇌해 성폭행을 묵인하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종교적인 집회에 피해자의 모친을 유인해 정신적으로 지배하는 등 피해자와 부모를 종교적 집단 최면 상태에 놓이게 했다.
 
경찰은 "세뇌가 얼마나 이루어져 왔는지는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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