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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거대 맵핀 "구멍안을 보세요!"

[현장] 구글 맵서비스의 거대 맵핀 도쿄에 출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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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
기사입력 2009/08/04 [14:49]

구글 맵서비스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맵핀(map pin) 이 오프라인에 등장했다.
 
맵핀은 구글을 통한 지도검색시 찾고자 하는 장소를 지도위에서 찝어주는 둥그런 형태의 핀을 말한다.
 
구글 재팬은 7월부터 "내가 좋아하는 곳(私の好きな場所)"라는 이벤트를 통해 여러 뮤지션, 요리사,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등이 스스로 즐겨찾는 곳을 구글 맵상에 표시하고 있다.
 
이번에 최대 4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맵핀이 도쿄도내에 설치된 것도 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  신주쿠역 신남쪽 출구에 설치된 2미터짜리 거대 맵핀, 5일까지 설치된다   © 박철현 / jpnews
 
구글 맵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혹은 연계를 기조로 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침해논란이 있는 스트리트 뷰(street view) 서비스 역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찾기 위한 시도라고 보는 견해도 많다. 
 
이번 이벤트 역시 구글 재팬은 "인터넷에서 여러분들이 즐기고 있는 구글 맵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실험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거대 맵핀 옆에 높여진 스몰맵핀 전단지    © 박철현 / jpnews
거대 맵핀은 도쿄도내 6군데에 한시적으로 설치된다.
 
에비스역 서쪽 출구와 시부야역 센터 출구가 8월 3일부터 9일까지 가장 길고, 신주쿠역 신(新)남쪽출구 8월 4일~5일, 이케부쿠로역 중앙출구 8월 6일~7일, 아키하바라역 쇼와출구 8월 8일~9일, 그리고 쓰키치 혼간지(本願寺)는 8월 3일 하루동안만 거대 맵핀이 세워졌다.
 
거대 맵핀의 한가운데 구멍의 조그마한 액정 스크린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유명인들, 이를테면 공간프로듀서 나카무라 사다히로, 플라워 아티스트 아즈마 마코토, 건축가 히라타 아키히사, 모리미술관의 난조 후미오 등이 직접 등장해 자신들이 즐겨찾는 일상의 공간을 소개한 다이제스트 영상이 흘러나온다. 
 
이곳에 가면 편안하게 이들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영상이다. 구글 재팬은 이 영상들만 따로 모아놓은 유튜브 채널 "favorite places"도 개설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을 소개하기 위해 구글 재팬은 'google maps japan'이라는 이름의 맵서비스 전용 트위터 어카운트도 개설해 하루만에 465명의 팔로잉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구글 재팬의 이러한 온/오프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주목된다.

▲ 구글 재팬의 맵서비스 페이지. 왼쪽편에 나까무라 유스케, 쿠루리 등 유명인들의 리스트가 보인다. 이 리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유명인이 자주 즐겨찾는 오프라인상의 장소가 옆 지도상에 표시된다.  © 구글 맵페이지 캡쳐

▲ 구글맵스재팬의 트위터. 팔로윙 0가 웬지 쿨하게 느껴진다.    ©jpnews

▲ 거대맵핀의 구멍안을 들여다 보면 유명인들이 즐겨찾는 영상이 흘러나온다. 이 영상들은 아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pnews
 
■ 관련 링크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favoriteplaces
구글맵스재팬 트위터 http://twitter.com/googlemaps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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